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유대인 회당 총격참사〉 정치권, 코 앞 중간선거 영향에 촉각

미국뉴스 | | 2018-10-29 17:17:36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조기게양 등 신속 대응

증오범죄 논란·총기규제 재논란 

피츠버그 유대인 회당 총격 사건은  다수의 야권 핵심 인사를 겨냥해 중간선거 앞 '정치테러' 성격이 짙던 폭발물 소포 사건과 비교하자면 피츠버그 총기 난사는 정치와 직결된 사안은 아니다.

그러나 당장 알려진 이 사건의 내용만 보더라도 선거의 판세에 영향을 미칠만한 '뇌관'이 여러 곳에 잠복해 있어 그 파장이 주시되고 있다.

우선, 이번 사건이 특정 종교를 타깃으로 했다는 점이다. 총격 용의자 로버트 바우어스(46)는 유대교의 안식일에 유대교 회당(시너고그)에서 진행되던 아이의 이름 명명식에서 무차별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바우어스는 범행 중 유대인에 대한 증오 발언도 쏟아낸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사건이 특정 종교와 종교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의 테두리에서 다뤄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증오와 갈등의 원천이 무엇이냐의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로울 수 없는 게 사실이다. 그의 거칠고 공격적인 언사가 폭력적인 정치풍토를 조장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 등이 미국의 분열을 가속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또다시 집단 혼돈과 공포에 빠져드는 것은 집권 공화당으로서는 우려할만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나아가 이번 총기 난사는 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감자'인 총기규제 논쟁을 재점화할 소지가 다분하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견해차가 극명해 좀체 접점을 찾을 수 없는 이슈여서 선거에서 표를 크게 움직일 수 없다는 시각도 있지만, 적어도 총기를 규제하자는 민주당의 목소리가 또 한 번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피츠버그 총기난사에 신속하게 움직였다. 그는 이날 일리노이 주 선거지원유세로 향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사악한 반유대주의 공격", "인류에 대한 공격", "끔찍하고 끔찍한 일" 등이라는 말로 격렬하게 비난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고현장인 피츠버그를 방문할 계획을 밝히는가 하면, 백악관을 비롯한 미국 공공기관에서 31일까지 성조기 조기게양을 지시하는 등 국가적 애도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유대인 회당 총격참사> 정치권, 코 앞 중간선거 영향에 촉각
<유대인 회당 총격참사> 정치권, 코 앞 중간선거 영향에 촉각

피츠버그 총격사건 후 백악관 앞에서 열린 유대교 커뮤니티의 촛불집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고물가에 늘어가는 캥거루족 30세 미만 절반 “부모와 산다”

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청년이 크게 늘면서 부모와의 동거를 ‘독립 실패’가 아닌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국인 56%,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지지”

하버드-해리스 여론조사 민주 지지층도 37% 찬성범죄자 추방 찬성은 80%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넘는 56%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10일 예탁증서 방식 상장외국기업 역사 최대 규모1,779만주까지 신주 발행미국인 투자자 인기 전망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약 282억달러(약 43조1,400억원) 발행 규모로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올 겨울 지구 평균기온또 다시 사상 최고 전망강력 엘니뇨 88% 가능성가주 기후위기 심화 우려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지표면

“대입에 SAT 부활해야” UC 교수들 한 목소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스포티파이 순위 조작 노래 반복재생 프로그램

폴리마켓·칼시 등 온라인 예측 베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배당금을 노리고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3일 CBS 뉴스에 따르면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덴마크 '로스킬데'·폴란드 '오프너' 잇달아 출연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에 출연한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유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