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시아계 낮은 입학률은 교사추천서 때문”

미국뉴스 | | 2018-10-19 19:19:1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버드대 입학처 증언 파문 

백인에 비해 추천점수 낮아

하버드대의 아시안 학생 입학차별 소송의 재판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아시아계 지원자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는 것은 고교 교사들이 백인 학생에게 더 좋은 추천서를 써주기 때문이라는 하버드대 입학처장의 증언이 나와 파문을 낳고 있다.

윌리엄 피츠시몬스 하버드대 입학처장은 지난 16일 보스턴 연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입학 전형에서 아시안 학생들이 백인 학생에 비해 낮은 개인 평점(personal rating)을 받는 이유는 대학의 평가 시스템이 때문이 아니다. 일선 고교의 교사추천서 내용이 아시안 학생들에 비해 백인 학생들이 ‘보다 낫기(somewhat stronger)’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릿저널 등이 보도했다.

1986년부터 하버드 입학처장을 맡고 있는 피츠시몬스의 이 같은 발언은 하버드대의 입학 평가 시스템이 아시안 학생을 고의로 차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성적이 우수한 아시안 학생들이 합격하지 못하는 이유를 백인 학생들에게 유리한 추천서를 써주는 일선 고교 교사들의 탓으로 돌리면서 또 다른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하버드대 입학 전형은 성적이나 특별활동 등 객관적 요건과 더불어 학생의 자질과 향후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한 ‘개인 평점’을 주요 심사 요건으로 삼고 있으나 아시안 지원자들의 개인 평점은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버드대 입학 전형에서 아시안 지원자를 고의로 차별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원고 ‘스튜던츠 포 페어 어드미션스(SFFA)’ 측 변호사는 이날 “하버드대 내부 자료에 따르면 아시안 학생들은 백인 등 타인종 지원자에 비해 성적 등 객관적 부분이 월등하다. 그럼에도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불합격하는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원고 측은 “아시안 지원자는 모든 인종 중에 개인 평점 결과가 가장 낮다”고 주장했다.

하버드대에 따르면 개인 평점은 주로 교사 추천서와 동문 인터뷰, 입학지원자가 제출한 에세이 등을 근거로 한다. 하버드대는 “입학 사정에서 교사 추천서나 동문 인터뷰 평가 결과가 인종보다 휠씬 더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주장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고물가에 늘어가는 캥거루족 30세 미만 절반 “부모와 산다”

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청년이 크게 늘면서 부모와의 동거를 ‘독립 실패’가 아닌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국인 56%,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지지”

하버드-해리스 여론조사 민주 지지층도 37% 찬성범죄자 추방 찬성은 80%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넘는 56%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10일 예탁증서 방식 상장외국기업 역사 최대 규모1,779만주까지 신주 발행미국인 투자자 인기 전망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약 282억달러(약 43조1,400억원) 발행 규모로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올 겨울 지구 평균기온또 다시 사상 최고 전망강력 엘니뇨 88% 가능성가주 기후위기 심화 우려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지표면

“대입에 SAT 부활해야” UC 교수들 한 목소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스포티파이 순위 조작 노래 반복재생 프로그램

폴리마켓·칼시 등 온라인 예측 베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배당금을 노리고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3일 CBS 뉴스에 따르면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덴마크 '로스킬데'·폴란드 '오프너' 잇달아 출연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에 출연한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유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