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스몰 비즈니스 노동법위반‘워컴 미가입〈종업원 상해보험〉’최다

미국뉴스 | | 2018-08-23 09:09:56

스몰비즈니스,노동법,위반,워컴,미강ㅂ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15~16년 859건 적발

벌금 928만달러 달해

보험클레임도 가장 많아

비용 아끼려다 기소까지

가주 정부가 주내 사업체들의 ‘종업원 상해보험’(워컴) 가입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한인 스몰 비즈니스들은 워컴에 가입하지 않은 채 영업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가주노동청의 2015~16년 단속 통계에 따르면 총 2,072건 중 벌금통지서가 발급된 위반 사례는 2,424건에 달하며, 거의 10건 조사에 9건이 노동법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가주노동청의 단속 강도가 세어졌다는 의미다.

노동법 위반 내용 중 가장 많은 위반 사례가 발생한 분야는 바로 워컴이다. 

859건의 벌금 통지서 발급돼 가장 많았으며 벌금 부과 액수만도 927만8,262달러다. 이어 임금명세서 기록 위반이 두번째로 449건의 벌금 통지서 발급에 422만9,225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천하보험’이 최근 3년간 분석한 사업체 보험 클레임 통계에 따르면 가장 많은 클레임이 발생한 것이 워컴과 관련돤 것들로 조사됐다. 워컴 관련 클레임 비율은 2015년 전체 중 53.6%를 기록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54.2%로 소폭 늘면서 해다마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주정부의 고강도 단속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워컴 가입에 대한 경각심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게 노동법 관련 변호사들의 한결 같은 지적이다. 해마다 워컴 미가입에 따른 단속과 소송이 끊이지 않아도 여전히 워컴에 가입하지 않는 한인 업주들이 많다는 것이다.

“요즘에도 노동법, 특히 워컴 미가입에 따른 소송만 70건 정도”라는 한 노동법 변호사의 말에서 한인 비즈니스들이 워컴 가입에 얼마나 무심한지 드러난다. 워컴이라는 개념 자체를 모르고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업주가 있는가 하면, 알고는 있지만 비용 부담 등 현실적인 문제로 외면하고 있는 한인 업주도 있다. 한마디로 노동법 준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법대로 업체를 운영하면 현실을 감당할 수 없다”는 태도다.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바로 비용이다. 워컴에 가입하게 되면 업주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가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한 한인봉제업체 대표는 “워컴을 원칙대로 다 보고하려면 부담이 너무 크다”면서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종업원 수를 줄여 신고하는데 나만 법을 지키는 것도 손해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노동법 변호사들에 따르면 비용 문제라면 차라리 워컴에 가입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훨씬 더 유리하다. 자칫 워컴 미가입으로 소송이 발생하면 변호사 비용에 소송 비용까지 이중고의 비용 부담을 지게 되다 보니 워컴에 가입하는 것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노동법상 워컴 미가입은 형사법으로도 기소 대상이다. 실제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해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검찰은 종업원 상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업주들을 대상으로 형사기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법 관련 변호사들에 따르면 기소가 되면 업주는 최고 1만달러 벌금, 또는 1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김해원 변호사는 “한인 소규모 업소를 중심으로 워컴 미가입 업소가 많다 보니 직원이 일하다 상해를 입고 한인 업주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며 “엄청난 액수의 보상액과 병원비를 지불해야 하는 금전적인 부담도 있지만 기소될 경우 벌금이나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어 종업원 상해보험의 필요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고물가에 늘어가는 캥거루족 30세 미만 절반 “부모와 산다”

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청년이 크게 늘면서 부모와의 동거를 ‘독립 실패’가 아닌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국인 56%,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지지”

하버드-해리스 여론조사 민주 지지층도 37% 찬성범죄자 추방 찬성은 80%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넘는 56%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10일 예탁증서 방식 상장외국기업 역사 최대 규모1,779만주까지 신주 발행미국인 투자자 인기 전망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약 282억달러(약 43조1,400억원) 발행 규모로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올 겨울 지구 평균기온또 다시 사상 최고 전망강력 엘니뇨 88% 가능성가주 기후위기 심화 우려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지표면

“대입에 SAT 부활해야” UC 교수들 한 목소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스포티파이 순위 조작 노래 반복재생 프로그램

폴리마켓·칼시 등 온라인 예측 베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배당금을 노리고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3일 CBS 뉴스에 따르면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덴마크 '로스킬데'·폴란드 '오프너' 잇달아 출연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에 출연한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유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