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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료 보다 구독료... 신문업계 수익 늘어

미국뉴스 | | 2018-08-10 19: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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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순이익 51% 늘어

독자수 400만명 '눈앞'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망해가는 신문'으로 연일 맹공하는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올해 2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올인' 전략으로 온라인판 유료독자를 꾸준히 늘린데 힘입어 전체 독자 수도 400만 명을 바라보게 됐다.

NYT는 8일  올해 2분기 수익이 4억1,46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억710만 달러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치는 4억1천230만 달러였다.

비용 등을 제외한 순익은 2,360만 달러로 작년 2분기보다 51% 증가했다. 이는 직원해고와 퇴직금 지급이 지난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NYT는 1996년 온라인판을 도입했고 2011년부터 유료화를 단행했다. 분기말 현재 전체 정기 구독자는 380만 명에 달하며, 그중 289만 명이 온라인 유료 독자이다. 2분기에도 온라인 유료독자가 10만9천 명 늘었다.

다만, 온라인 독자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흐름이었다. 올해 1분기 온라인 신규 독자는 13만9천 명이었고, 지난해 4분기의 경우는 15만7천 명이었는데 이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마크 톰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애널리스트들과의 화상회의에서 "구독료 수입이 우리 회사 전체 수입의 3분의 2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NYT의 수익 중 구독료 비율은 62.8%로 5년 전의 50.5%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의 경우, 구독료 수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늘며 수익 증대를 견인했다.

이는 불안한 광고료 수입보다는 구독료 수입을 늘리는데 치중하는 미국 신문업계의 최근 경영 기조와 일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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