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쾌적한 시설에 서비스 좋아‘양로호텔’인기

미국뉴스 | | 2018-08-08 09:09:17

양로호텔,서비스,노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식사·처방약 24시간 케어에 여가활동 다양

1인실 월 2,500달러에도 일부 시설 대기해야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안락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양로호텔’에 입주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양로병원과는 달리 양로호텔은 메디케어나 메디칼 등 보험금이 지원되지 않지만 쾌적한 환경과 더 철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매력포인트다. 

LA 지역 한 양로호텔 관계자는 “과거 ‘양로’라는 단어를 듣고 거부감을 가지는 한인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며 “한인노인들의 양로호텔 관련 문의 전화가 최근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인타운 인근 락우드 길에 위치한 ‘가주 양로호텔’은 호텔 내 94개의 침실이 모두 차 웨이팅 리스트를 통해 다음 입주자 예약을 받고 있다. LA에서 가주 양로호텔과 ‘베벌리 실버타운’을 함께 운영 중인 헬렌 박 원장은 “어느 정도 치료가 끝나면 퇴원조치하는 양로병원과는 달리 양로호텔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지낼 수 있고 24시간 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한인 시니어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가주 양로호텔의 경우 SSI(정부생계보조금)를 받는 시니어의 경우 호텔 입주시 추가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금전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다. 

가주 양로호텔은 식사, 목욕, 처방약 투약 및 1주일에 한 번씩 의사가 직접 내원하는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간호사가 시니어들의 건강상태를 항상 체크한다.또한 사전에 호텔과 상의하면 가족들이 입주자를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객실의 경우 1인실 기준 한 달에 2,500달러이며 2인1실 기준 1,700~2,500달러이다. 입주를 위한 연령제한은 없다.    

풀러튼 위치한 ‘아카시아 양로호텔’은 현재 호텔 정원인 99명이 모두 찼다. 아카시아 양로호텔 또한 시니어들이 생활에 불편하지 않도록 식사, 빨래,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용실과 네일아트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한인 시니어들의 무료함을 달랜다. 

아카시아 양로호텔과 1블락 떨어진 곳에 위치한 ‘캠브리지 양로호텔’ 또한 한인 시니어들의 높아진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 캠브리지 양로호텔의 로렌 전 원장은 “처음에는 부모님을 양로호텔에 모시게 되어 우려하던 자녀들도 잘지내는 부모님의 모습을 자주 확인 한 뒤 안심하고 돌아가신다”고 말했다. 

아카시아 양로호텔과 캠브리지 양로호텔의 경우 객실 1인실은 한달에 2,500달러, 2인 1실은 1,800달러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되며 만약 참전용사의 경우 퇴역군인 보조금이 신청 가능하다. 입주를 위한 연령제한은 없으며 입주 시 간단한 병력을 확인한다. 

현재 캠브리지 양로호텔의 경우 입주를 희망하는 한인 시니어들에 한해 매달 렌트에서 200달러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풀러튼에 위치한 ‘로즈우드 양로호텔’ 또한 한인들의 입주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고 전했다. 로즈우드 양로호텔의 김준상 원장은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제공하고 빨래 및 청소, 처방약 투약 및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때문에 노년에 자녀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거나 혼자서 생활하기에 불편한 한인 고령자들의 입주 및 문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쉐프가 직접 요리하고 간호사가 상시대기하는 로즈우드 양로호텔은 1인실은 한 달에 2,100달러, 2인 1실은 1,450달러에 렌트가 가능하며 60세 이상 시니어들에 한해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로즈우드 양로호텔의 경우 SSI 수급자이면 추가 보조금 혜택을 받아 금전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균범 기자>

쾌적한 시설에 서비스 좋아‘양로호텔’인기
쾌적한 시설에 서비스 좋아‘양로호텔’인기

OC에 위치한 한 양로호텔에서 거주노인들이 식사를 하는 모습.                                      <캠브리지 양로호텔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고물가에 늘어가는 캥거루족 30세 미만 절반 “부모와 산다”

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청년이 크게 늘면서 부모와의 동거를 ‘독립 실패’가 아닌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국인 56%,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지지”

하버드-해리스 여론조사 민주 지지층도 37% 찬성범죄자 추방 찬성은 80%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넘는 56%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10일 예탁증서 방식 상장외국기업 역사 최대 규모1,779만주까지 신주 발행미국인 투자자 인기 전망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약 282억달러(약 43조1,400억원) 발행 규모로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올 겨울 지구 평균기온또 다시 사상 최고 전망강력 엘니뇨 88% 가능성가주 기후위기 심화 우려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지표면

“대입에 SAT 부활해야” UC 교수들 한 목소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스포티파이 순위 조작 노래 반복재생 프로그램

폴리마켓·칼시 등 온라인 예측 베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배당금을 노리고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3일 CBS 뉴스에 따르면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덴마크 '로스킬데'·폴란드 '오프너' 잇달아 출연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에 출연한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유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