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차 타이틀 론, 조심하세요"

미국뉴스 | | 2018-08-06 18:18:3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이자율 300%도…대출중 ‘최악’

연방법 따라 고객에 계약서 줘야

모든 대출은 제때 갚지 못하면 불이익이 따르지만 자동차 타이틀론(Auto Title Loan)은 더 위험하다. 

급전이 필요할 때 간편하고 유용해 보이지만 사실 이자율이 높고, 제대로 상환하지 못하면 제2, 제3의 대출의 늪에서 헤매다가 자동차까지 잃을 수 있다.

타이틀 론은 간판을 걸고 영업하는 대출회사나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다. 대출을 신청하려면 깨끗한 타이틀과 보험증서, ID를 제시해야 한다. 

대출액은 자동차 가치의 보통 4분의 1에서 절반 가량을 받을 수 있는데 대출 승인이 나면 돈을 받고 타이틀은 렌더에게 넘겨진다.

일부 렌더는 여분의 키를 요구하기도 하고, GPS를 장착하라고 요구하기도 하며, 시동 제한 장치를 부착하는 경우도 있다. 타이틀 이외에 담보가 된 자동차에 안전 장치를 달겠다는 의도다.

렌더들은 페이 오프된 차량 뿐 아니라 할부금이 남은 경우와 모터사이클이나 보트, RV도 취급한다. 이자율은 연율로 따지면 300%를 넘는 경우가 많고 대출금은 30일 뒤 일시불 상환 또는 3~6개월간 할부 상환 등이 일반적이다.

진심으로 타이틀 론이 필요하다면 최종 사인을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계약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자문하는 것이다. 연방법에 따라 렌더는 모든 비용과 조건을 명시한 계약서를 소비자에게 제시할 의무가 있다.

이때는 특히 이자율에 주의해야 한다. 렌더들은 가끔 월 이자율 25% 정도로 제시하는데 만약 2,000달러를 빌렸다면 이자만 한달에 500달러에 달하는 셈이다.

약속한 시점에 갚으면 타이틀을 되찾지만 갚지 못하면 렌더들은 두번째 대출을 받아 갚으라며 ‘롤오버’(rollover)를 제안하는데 함정이 될 수 있다. 새로운 대출을 받으면서 새로운 수수료가 부과되고 이자율도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렌더는 보유하고 있던 타이틀을 앞세워 자동차를 인수한다. 일부 주에서는 렌더가 차를 팔아 대출금을 회수하고 남은 차액은 소비자에게 되돌려 주도록 법제화했지만 아닌 주도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류정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시아계 증오범죄 감소했지만… “차별 불안 여전”
아시아계 증오범죄 감소했지만… “차별 불안 여전”

성인 4명 중 1명, 최근 1년 내 혐오 경험감소세 속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는 높아반이민 정서 확산 되며“추방 위협”발언 증가  미국내 아시아계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 범죄는 감소

ICE 이민자 구금시설 ‘과잉 물리력’ 사용 급증
ICE 이민자 구금시설 ‘과잉 물리력’ 사용 급증

트럼프 2기 무력사용 37%↑음식·의료 요구 강제 진압  ICE가 유타주 솔트레익시티의 한 웨어하우스를 구금센터로 만들기 위해 매입한 가운데 이 시설 앞에 이에 항의하는 팻말이 붙

정부, 저소득 은퇴계좌에 최대 1,000달러 매칭
정부, 저소득 은퇴계좌에 최대 1,000달러 매칭

연금 ‘사각지대’ 해소 기대트럼프, 행정 명령에 서명  정부의 은퇴계좌 매칭 지원은 회사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약한 서비스 업종 근로자들에게 특히 희소식이다. [로이터]  앞으로

[경제 트렌드] 대졸 신입 취업지도 변화… 미 남부 부상
[경제 트렌드] 대졸 신입 취업지도 변화… 미 남부 부상

‘선 벨트’ 인기 거점 부상일자리·주거비 균형 반영 대졸 초년생들의 취업 거점이 전통적인 대도시에서 남부 ‘선벨트’ 지역의 중소 도시들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졸자

KAC,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

제42회 참가학생 모집 한미연합회(KAC, 대표 유니스 송)는 오는 6월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페퍼다인 대학교 캠퍼스에서 ‘2026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NCLC)’

빅테크, 올해도 설비투자에 수천억달러 투자
빅테크, 올해도 설비투자에 수천억달러 투자

4개 ‘빅4’ 규모 7,250억달러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다. [로이터]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세계 영향력 100대 기업’ K-뷰티 ‘에이피알’ 선정

K-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등재됐다. 올해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 사례이며, K-뷰티 기업으로는 최초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에 전국 물가 악화 확인

3월 개인 소비지출 3.5%↑2년 10개월만에 최고 상승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 등이 반영되면서 지난 3월 미국 핵심 물가 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일

3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1.7% 증가
3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1.7% 증가

미·이란 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가 예상 밖 호조를 보였다. 4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매판매는 7,521억달러로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법무부 “수단 총동원”… 식품 물가와 전면전

업계 겨냥 강경카드 꺼내 연방 법무부가 치솟는 식료품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법 집행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공식화했다. 법무부의 토드 블랜치 장관 대행은 4일 발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