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하버드, 특정집단 ‘입학특혜’ 드러나

미국뉴스 | | 2018-08-01 20:20:46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동문·교직원 자녀·기부자 친척 등

입학처장 ‘50~60명 관리 리스트’ 

하버드 대학이 입학 전형에서 특정 집단을 우대하는 ‘팁스(tips)’ 제도를 통해 소수 인종과 민족, 동문의 자녀(레거시), 기부자 친척, 교수나 직원 자녀, 선발된 운동선수 등 5개 그룹을 우대하는 정책을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그동안 간접적으로 알려지기는 했으나 하버드대학의 입학을 담당하는 입학처장의 입을 통해 적나라하게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9일 하버드대와 아시안 단체 연합체 ‘공정한 입시를 위한 학생들’(SFFA)의 아시안 입학 차별 관련 소송 과정에서 하버드대학의 비밀스런 입학 전형 과정이 드러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하버드대학은 그동안 완벽한 SAT 점수만큼이나 지원자 출신과 부모가 하버드대를 다녔는지, 재산이 얼마나 많은지, 학교의 다양성 목표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등을 중요한 입학 전형 기준으로 반영했다.

또 학교 기부자와 이해관계가 있거나 학교와 관련이 있는 지원자 명단은 ‘입학처장 리스트’ 형태로 별도 관리됐으며 성적은 다소 모자라지만 대학이 선발을 원하는 ‘Z리스트’라는 명단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4∼2019학년도 신입생 중 연간 50∼60명이 Z리스트를 통해 합격장을 받았는데 이들 대부분은 백인이나 동문 자녀 등 입학처장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있었다.

하버드대에는 매년 미국 전역에서 학업 성적 등이 뛰어난 고교생 4만명이 지원, 2,000명 정도만 입학허가를 받아 합격률은 5%에도 못 미치지만 대학 측이 어떤 선발과정을 거치는 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었다. 2019학년의 경우 2만6,000명이 지원한 가운데 약 3,500명은 SAT 수학에서, 2,700명은 SAT 언어에서 각각 만점을 받았고 8,000명은 내신 성적이 전 과목 A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SFFA 측은 소장에서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하버드대에 지원했던 16만 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버드대가 아시안 지원자에 대해 긍정적 성향, 호감도, 용기, 호의 등 개인적 특성 점수를 지속해서 낮게 매겨 입학 기회를 줄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해광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고물가에 늘어가는 캥거루족 30세 미만 절반 “부모와 산다”

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청년이 크게 늘면서 부모와의 동거를 ‘독립 실패’가 아닌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국인 56%,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지지”

하버드-해리스 여론조사 민주 지지층도 37% 찬성범죄자 추방 찬성은 80%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넘는 56%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10일 예탁증서 방식 상장외국기업 역사 최대 규모1,779만주까지 신주 발행미국인 투자자 인기 전망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약 282억달러(약 43조1,400억원) 발행 규모로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올 겨울 지구 평균기온또 다시 사상 최고 전망강력 엘니뇨 88% 가능성가주 기후위기 심화 우려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지표면

“대입에 SAT 부활해야” UC 교수들 한 목소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스포티파이 순위 조작 노래 반복재생 프로그램

폴리마켓·칼시 등 온라인 예측 베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배당금을 노리고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3일 CBS 뉴스에 따르면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덴마크 '로스킬데'·폴란드 '오프너' 잇달아 출연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에 출연한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유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