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여러 렌더 비교해 가장 좋은 조건 받아야

미국뉴스 | | 2018-07-09 10:10:01

주택,모기지,재융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새로운 집을 구입하고 이전 집은 임대로 내놓길 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때 걸리는 문제가 있다. 이전 집에 대해 재융자 받기가 어려워 질 수 있는 문제다. 왜냐하면 오너가 직접 거주하는 집이 아닌 상황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앨라배마주 버밍햄에 위치한 ‘모기지뱅크 페어웨이 인디펜던트 모기지’의 벤 체놀 매니저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집을 갖고 있으면서 새로운 집을 더 사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이들은 ‘아하, 렌트 시장이 짭짤하지. 헌 집은 세 놔야지’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세입자가 렌트를 내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책이 없다면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만약 이미 일을 저질러 집은 2채를 갖게 됐고 한 채는 본인이 살면서 다른 한 채는 임대를 줬다고 가정해보자. 매달 내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줄이고 싶어 세를 놓은 집의 모기지를 재융자 받고 싶은데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를 해결할 5가지 팁을 소개한다.

 

 

렌트 소득은 재융자 받는데 중요한 기준은 아니고

임대용 주택 에퀴티 최소 25% 쌓여야 융자에 유리

 

 

■충분한 에퀴티가 필요하다

간혹 주택에 쌓인 에퀴티가 가장 큰 장애물이 될 때가 있다. 위스콘신주 브룩필드에 본사를 둔 ‘프라임렌딩’의 스페판 라듀 시니어 론 오피서는 “은행 등은 오너가 살지 않는 주택에 대한 재융자에 관해서는 최소한 25% 이상의 ‘쿠션’을 요구한다”며 “그 이유는 오너가 직접 사는 집이 아닌 만큼 디폴트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라듀 오피서는 “만약 스스로 재정상황이 출렁거리고 있거나 최소한의 투자금 정도 밖에 없다면 시도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체놀 매니저도 “어쩌면 일부 렌더들은 크레딧 점수나 소득이나 보유 현금 정도에 대해 탄력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며 “그러나 최대 75%인 주택담보인정(LTV) 비율은 엄청난 장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레딧 점수와 히스토리는 모기지를 받는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받게 될 충격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미리미리 체크하고 1년에 한번은 조회가 무료이니 챙겨봐 둘 필요가 있겠다.

임대용 주택에 대한 두 번째 모기지는 재융자를 힘들게 할 수 있는데 만약 첫 번째 모기지를 재융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대개 렌더들은 더 적은 부분이 남게 되는 것에 쉽사리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사용되는 용어가 바로 ‘예속변경’(resubordinate)으로 목적에 따라 첫 번째와 두 번째 모기지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인데 이는 모기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낫다.

 

■임대 소득이 중요한 건 아니다

렌트로 얻는 소득이 재융자를 받는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미디어 시호스’의 개리 파크스 마케팅 디렉터는 “렌더들은 오너가 전문적인 투자자가 아닌 이상 생길 수 있는 렌트 소득에는 큰 관심이 없고, 잘 신뢰하려고 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고 알려줬다.

즉, 렌더는 렌트 소득의 일부만 인정하고 그 일부만으로 재융자 승인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다. 특히 세입자가 가족이라면 렌트 소득은 더 불투명하다. 렌더 입장에서는 랜드로드와 세입자의 관계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리스크를 판단하기 어려워지고 그만큼 더 많은 서류와 자료들을 요구하게 된다.

라듀 오피서는 “렌더 입장에서는 삼촌과 거래하는 랜드로드에 대해 생판 남과 거래하는 경우보다 더 자세히 거래와 예상 소득을 캐려고 할 것”이라며 “그리고 이런 경우 렌더는 당연히 렌트 페이먼트 히스토리를 챙겨 보면서 세금 보고 내용이나 은행 스테이트먼트 등 객관적인 자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다수 모기지를 제한한다

임대로 내놓은 주택의 재융자를 받는 데는 다른 제약조건도 뒤따른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렌더들은 한사람의 대출자가 최대 4건 이상의 부동산 모기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이는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 등 정부가 보증하는 대출금을 유용해 다수의 투자용 부동산을 소수가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라듀 오피서는 “최소한의 다운페이를 하도록 한 것과 그렇지 못하는 경우, 사적인 모기지 보험에 가입하도록 한 점 등은 집을 여러 채 사서 부를 쌓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융자와 세입자

현재 살던 집에서 이사를 나간 뒤 이를 렌트용으로 내놓으려고 하는 홈오너에게 있어 집을 비우기 전에 재융자를 받기는 쉽지 않다. 간혹 발생하는 부당 대출과 사기로 직결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 홈오너는 임대용 주택에 세입자를 입주시키고 새로운 대출 서류에 서명을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임대용으로 쓰겠다는 의도는 불명확한 것으로 간주된다. 파크스 디렉터는 “의도는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일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아니다”라며 “계획이나 의도와는 달리 재융자는 보다 확실한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여러 렌더들을 비교하라

렌더들은 각기 다른 기준과 조건을 앞세우기 때문에 두루두루 알아보고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서로 다른 렌더로부터 최소한 3건 이상의 견적을 받아 봐야 한다.

여기에 패니매(Fanmie Mae)나 프레디맥(Freddie Mac)이 보증하는 재융자 프로그램 ‘HARP’(Home Affordable Refinance Program)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봐야 하는데 가능하다면 최대 4유닛까지 투자용 부동산의 재융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구성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고물가에 늘어가는 캥거루족 30세 미만 절반 “부모와 산다”

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청년이 크게 늘면서 부모와의 동거를 ‘독립 실패’가 아닌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국인 56%,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지지”

하버드-해리스 여론조사 민주 지지층도 37% 찬성범죄자 추방 찬성은 80%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넘는 56%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10일 예탁증서 방식 상장외국기업 역사 최대 규모1,779만주까지 신주 발행미국인 투자자 인기 전망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약 282억달러(약 43조1,400억원) 발행 규모로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올 겨울 지구 평균기온또 다시 사상 최고 전망강력 엘니뇨 88% 가능성가주 기후위기 심화 우려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지표면

“대입에 SAT 부활해야” UC 교수들 한 목소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스포티파이 순위 조작 노래 반복재생 프로그램

폴리마켓·칼시 등 온라인 예측 베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배당금을 노리고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3일 CBS 뉴스에 따르면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덴마크 '로스킬데'·폴란드 '오프너' 잇달아 출연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에 출연한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유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