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가정폭력·갱폭력 피해자 망명 불허

미국뉴스 | | 2018-06-13 18:18:5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법무장관“사적 이유 안돼”

중남미 이민자들 큰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갱폭력 피해자의 ‘망명’(Asylum)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망명 신청을 한 뒤 이민 법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당수의 중남미 이민자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제프 세션스 연방 법무장관은 가정폭력과 갱폭력 등 사적인 폭력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망명 승인 절차를 중단하고, 더 이상 이같은 사적인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망명은 허용하지 말 것을 미 전국 이민법원과 이민판사들에게 지시했다. 또, 세션스 장관은 이민판사들에게 망명 허용자격 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것도 요구했다.  

세션스 장관의 이같은 지시는 이례적으로 2014년 이민항소국(BIA)의 망명 결정을 취소토록 하는 ‘임시명령 3929호’를 (Interim Decision #3929) 통해 서면 전달됐다. 세션스 장관은 이 임시명령문에서 “이민항소국(BIA)이 지난 2014년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허용한 망명 승인결정은 잘못된 것으로 이를 취소한다”며 “가정폭력이나 갱폭력과 같은 비국가기관이 행한 범죄의 피해자들은 더 이상 망명신청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법무장관은 연방검찰의 수장이기도 하지만, 연방 이민법 시스템에서 ‘1인 대법원’과도 같은 위상을 갖고 있어 법무장관의 결정은 연방 항소법원 판결 전까지는 최종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미 전국 이민법원에는 가정폭력 등을 이유로 수천여명의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의 망명신청 케이스가 계류 중이어서 이민자 단체들과 중남미 이민자 커뮤니티의 반발이 예상된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고물가에 늘어가는 캥거루족 30세 미만 절반 “부모와 산다”

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청년이 크게 늘면서 부모와의 동거를 ‘독립 실패’가 아닌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국인 56%,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지지”

하버드-해리스 여론조사 민주 지지층도 37% 찬성범죄자 추방 찬성은 80%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넘는 56%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10일 예탁증서 방식 상장외국기업 역사 최대 규모1,779만주까지 신주 발행미국인 투자자 인기 전망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약 282억달러(약 43조1,400억원) 발행 규모로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올 겨울 지구 평균기온또 다시 사상 최고 전망강력 엘니뇨 88% 가능성가주 기후위기 심화 우려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지표면

“대입에 SAT 부활해야” UC 교수들 한 목소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스포티파이 순위 조작 노래 반복재생 프로그램

폴리마켓·칼시 등 온라인 예측 베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배당금을 노리고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3일 CBS 뉴스에 따르면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덴마크 '로스킬데'·폴란드 '오프너' 잇달아 출연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에 출연한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유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