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근로자들의 임금 및 수당이 지난해 통틀어 2.6% 증가했다.
연방노동부는 지난달 31일 지난해 12월까지의 12개월 누적 집계에서 임금과 수당 등 급여 증가치가 2015년 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2016년 12월에는 12개월 누적 증가치가 2.2%였다.
미국 경제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자랑했듯이 2017년 경제성장률이 2.5%로 전년도의 1.6%에서 많이 좋아졌으며 실업률은 17년 래 최저치인 4,1%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12개월 누적 물가상승률인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미달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상 단행에 제동을 걸고 있다.
근로자 임금과 수당 증가가 성장률 및 실업률에 비해 약해 전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일반 소비가 생각만큼 활발하지 않은 점이 인플레 부진으로 이어진다는 진단이다.
실업률이 지금과 같은 4.1%였던 1990년대 말에는 시간당 임금이 4% 상승했으나 2017년에는 2.5%에 그쳤다. 2016년의 2.9%보다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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