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이후 난민자격으로 입국한 탈북자 수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토안보부(DHS)가 8일 공개한 2016회계연도 난민 및 망명자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에 입국한 북한 국적의 난민자는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2004년 ‘북한 인권법’ 제정 이래 2006년 9명의 탈북자가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첫 입국한 이후 2007년 22명, 2008년 37명,2009년 25명, 2010년 8명, 2011년 23명, 2012년 22명, 2013년 17명, 2014년 8명, 2015년 15명, 2016년 14명 등을 합쳐 11년간 모두 20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난민 지위를 취득한 사람은 미국에서 일을 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1년 후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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