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계획안 논란
지나치게 비디오 게임에 집착하는 사람에 대해 '정신건강 장애'(mental health disorder) 진단을 내리도록 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ICD) 개정 작업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WHO의 이런 방침이 장애를 치료하는 센터 등 종사 의료진에게 배상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차원에서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선의의 과학과 타당한 정신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감안한다면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고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가 28일전했다.
WHO는 최근 2년간 게임 집착자에게 정신건강 장애 진단을 내리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제기돼 왔다. 28명의 학자 그룹은 WHO의 방침에 반대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이들은 WHO의 방침에 과학적 뒷받침이 결여돼 있고 투명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WHO는 내년 5월로 예정된 제11차 ICD 개정에 앞서 만든 초안에서 '게임 장애'를 ICD 정신건강 조건에 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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