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미국 법의 허점을 이용해 이슬람 추종자들에게 테러공격을 선동하고 나섰다.
27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IS 선전부서에서 공개한 한 동영상에서 뉴욕 악센트를 쓰는 외발의 한 IS 조직원이 “미국에서는 소총이나 권총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이교도들에게 총알을 박아 이슬람교도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하고, 이슬람에 대한 그들의 증오를 드러내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IS 추종자들이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무기를 획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대 테러부서 관계자들의 근심을 키우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 지난주 퇴임한 니콜라스 라스무센 국가대테러센터(NCTC)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총기 관련 법률이 대량의 사상자를 낼 수 있는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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