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오바마케어 신규 가입자 작년 수준

미국뉴스 | | 2017-12-23 19:19:4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5일 마감까지 880만명 달해

미마감 11개주 포함 더 늘 듯

지난 해 1월 말 마감 920만명 

 

 

2018년도 오바마케어 신규 등록이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을 제외한 대부분 주에서 지난 15일로 마감된 가운데 이번 등록 기간 총 880만 여명이 새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케어 폐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바마케어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아 신규 가입자수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21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오바마케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지난 15일까지 등록을 마친 신규 가입자수는 39개 주에서 총 880만 여명으로, 여기에 캘리포니아처럼 자체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11개 주의 신규 가입자들까지 포함할 경우 오바마케어 가입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의 경우 최종 마감일인 1월31일까지 920만여 명이 신규 등록을 했었다.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는 2018년 오바마케어 신규 등록을 내년 1월31일까지 받으며, 미네소타주(1월14일 마감)와 워싱턴주(1월15일 마감) 등도 여전히 가입 기간이 열려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오바마케어 신규 가입 기간을 전년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축소하고 오바마케어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 비용도 90% 가량 대폭 축소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 오바마케어 마켓플레이스인 헬스케어 닷 거브(Healthcare.gov)의 조슈아 팩 마케팅 디렉터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오바마케어 죽이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 넘는 등록 성과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의 오바마케어 프로그램인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1차 신규 등록 기간은 22일로 마감되는데, 2018년 1월1일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2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