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말 시즌 강·절도 비상

미국뉴스 | | 2017-11-06 18:18:13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 주택, 업소들 피해 잇따라

샤핑객 노리는 소매치기도 기승

지난달 30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퇴근 후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 백야드에서 부엌으로 통하는 문을 부수고 들어온 도둑이 집안을 모두 뒤지고 고가의 물건과 현금, 보석 등을 훔쳐 달아난 것.

이씨는 “아이패드, 랩탑 등 들고 가기 쉬운 것들 위주로 훔쳐갔다”며 “옷장과 침대를 집중적으로 뒤진 것으로 봐서는 아시안을 타겟으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할러데이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절도 범죄가 또다시 줄을 잇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시경(NYPD)은 21일 “어수선한 할러데이 샤핑 시즌을 맞아 빈집털이 범죄는 물론 업소들을 대상으로 한 강·절도 사건이 벌써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가정과 업소들은 ‘현찰과 고가의 물건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는 인식이 범죄자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며 더욱 조심할 것을 환기시키고 있다.  

브루클린에서 청과상을 운영하는 박 모씨는 얼마 전 1만달러가 넘게 절도 피해를 당했다. 아침에 출근을 해보니 창문을 열고 들어와 업소내 보관해 놓은 소형 비밀금고가 사라진 것. 박씨는 “가족만 알고 있는 금고를 찾아내 훔쳐간 것을 보면 가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면식범의 소행인 것 같다”며 하소연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초에는 맨하탄 미드타운 한인델리에 심야시간대 강도가 침입해 종업원에게 돈을 요구했으나 때마침 들어온 손님에 놀라 달아나는 일도 발생했었다. 

NYPD는 “연말 샤핑시즌은 1년 중 상점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가장 크게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이같은 절도 피해 예방을 위해 ▲집안이나 가게에 어느 정도의 불을 켜둘 것 ▲유리창 앞에 쇠창살이나 특수유리를 사용할 것 ▲소리가 나는 알람을 설치 할 것 ▲비디오 모니터링을 할 것 ▲귀중품이나 현금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또 ▲자신이 집이나 업소를 비운다는 사실을 소셜미디어(SNS)에 노출시키지 말 것 ▲스마트폰으로 내부를 살필 수 있는 CCTV를 설치하고 알람을 켜둘 것 등을 권고했다. 

경찰은 이 밖에 샤핑객들을 타깃으로 한 소매치기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샤핑객들이 집중되는 주요 몰 등지에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지갑과 스마트폰을 노리는 소매치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현금 소지를 최대한 줄여 만약 도난을 당할지라도 피해를 최소화해 야 한다는 게 경찰의 조언이다.                              <조진우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연말에는 한층 더 비싸져평균 430달러 훌쩍 넘어가‘기름값 안정’이 인하 열쇠 여행업계는 수요 감소 우려  개솔린 가격 급등 이어 항공료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국무부 10월 영주권 문호 9월 대폭 진전 후 숨고르기 취업 2·3순위 1~3개월 진전취업 1순위·투자이민 ‘오픈’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지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IRS, 대응 전략 없어GAO 보고서에서 지적전체 연방세금의 2~6%누수 방지 전략 시급 미국에서 세금 사기로 연방정부가 매년 최대 3,040억 달러의 세수를 잃고 있지만, 이를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바이든 때보다 아시안 436%↑전체 체포 증가율의 2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인 포함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바이든 행정부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