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마늘 값 언제 떨어지나…”

미국뉴스 | | 2017-10-04 09:09:53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년비 30~40% 이상 비싸

 

 

올 초부터 치솟은 한인마켓들의 깐 마늘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마켓들에 따르면 이번 주말 기준 깐 마늘 5파운드 포장 가격은 15~16달러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12달러대와 비교하면 1년 새 40% 이상 오른 셈이다. 

비싼 마늘 가격은 몇 달째 보합세를 유지하며 내려가지 않아 소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물량이 일정하지 않고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한인마켓에서 판매되는 깐 마늘의 경우 90% 이상이 중국에서 들여오는 데 중국 정부의 수출량 제한과 작황 등 다양한 요인이 겹쳐 있다. 또 마켓의 한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들어오는 깐 마늘이 미국 항구에서 풀리지 않아 원활한 시장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미국 세관의 통관심사가 엄격해지면서 공급량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전 세계 마늘 수출의 80%를 차지한다. 미국에서도 마늘이 생산되기는 하지만 생산량이 많지 않고 가격도 중국산에 비해 비싼 편이다. 

이 같은 요인으로 몇 달 전에는 5파운드 포장 깐 마늘 가격이 20달러를 넘어서며 요동을 치기도 했다. ‘갤러리아 마켓’ 올림픽점의 이승렬 매니저는 “2~3개월 전 5파운드 6개 들이 박스 도매가격이 100달러 이상으로 폭등했었다”며 “사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마늘 가격은 그때그때 변동 상황이 많아 시세를 측정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일부 마켓에서는 최근 ‘노 마진’을 표방하며 깜짝 세일로 5파운드 포장 마늘을 10달러에 판매하기도 했지만 마늘 가격 추세는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가주마켓’의 셜리 이 매니저는 “중국산 깐 마늘의 경우 갑자기 물량이 줄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 미국이나 멕시코산 마늘을 들여오기도 했었다”며 “현재까지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예년 수준의 마늘 가격 회복 시기를 예상하기란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해광 기자>

 

“마늘 값 언제 떨어지나…”
“마늘 값 언제 떨어지나…”

마늘가격이 오름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타운내 한 마켓에서 한 여성고객이 진열된 마늘을 살펴보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돈 받고 영주권·시민권 팔았다”… 이민국 고위 직원 체포
“돈 받고 영주권·시민권 팔았다”… 이민국 고위 직원 체포

각종 이민신청 불법 승인출처 불명 95만달러 포착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서 고위 심사관으로 근무했던 전 직원이 돈을 받고 영주권과 시민권 등 이민 혜택을 부당하게 승인해준

메디케어 가입, 시기 놓치면 ‘평생 벌금’
메디케어 가입, 시기 놓치면 ‘평생 벌금’

65세 신청 메디케어 ‘A부터 Z’까지 65세 생일 전후 7개월 ‘최초 가입기간’ 챙겨야파트A 10년 일하면 무료파트B 소득별 보험료 차등 미국에서 65세가 되면 대부분 메디케어(

취업시장 ‘역전’… 비대졸자 웃고 대졸자 운다
취업시장 ‘역전’… 비대졸자 웃고 대졸자 운다

2003년 이후 실업률 분석AI, 대졸 초년생 업무 대체화이트칼라 취업문 좁아져대학 학위 가치까지 논쟁  인공지능(AI)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청년 취업시장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 오나… 각국마다 긴축 고민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 오나… 각국마다 긴축 고민

한은도 이례적 연속 인상유럽·일본 통화 긴축 재개에너지·서비스 물가 상승지연 대응 비판에 선제 대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현대차 ‘호프 온 휠스’… 3억달러 누적기부 달성
현대차 ‘호프 온 휠스’… 3억달러 누적기부 달성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미국 내 855 개 이상의 현대차 딜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가 출범 28년만에 누적

하루 한 잔도 안심 못한다
하루 한 잔도 안심 못한다

술, 9가지 암 사망 위험 높여관련 암 사망 33년새 2배 급증 미국인들의 음주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한 잔 정도의 술도 여러 종류의 암으로 사망할

폭풍의 뒤끝… 높은 파도에 롱비치 해안가 주택들 침수 피해
폭풍의 뒤끝… 높은 파도에 롱비치 해안가 주택들 침수 피해

지난 주말 남가주에 강우를 몰고 왔던 허리케인 마리의 후폭풍으로 남가주 해안에 높은 파도가 몰아치면서 롱비치 지역에 해안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KTLA에 따르면 롱비치 보드워크

양당 유세전 본격화… 민주 우세속 공화 수성 가능할까
양당 유세전 본격화… 민주 우세속 공화 수성 가능할까

■ 중간선거 레이스 D-55민주, 연방하원 탈환 기대공화, 상원 수성에 사활트럼프 지지율·물가 변수공화‘선거구·자금력’우위  8일 뉴햄프셔 예비선거가 진행된 가운데 한 유권자가 투

9·11 테러 25주년 앞두고 워싱턴서 희생자 추모행사
9·11 테러 25주년 앞두고 워싱턴서 희생자 추모행사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미국을 가로지르는 강철’ 행사가 8일 워싱턴 DC의 백악관 남쪽 엘립스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올린 미국 지도에 이웃나라들 포함
트럼프 올린 미국 지도에 이웃나라들 포함

아이슬란드, 미 대사 초치외무부“완전 부적절”항의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지도. <트루스소셜>  아이슬란드가 8일 자국 영토를 미국의 일부처럼 표현한 도널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