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케어가 실시된 후 무보험자수가 절반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2017년 1~3월 건강보험가입현황에 따르면 건강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미국인은 전체 인구의 8.8%인 총 2,8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만명 줄어든 것이다.
특히 오바마케어가 도입된 2010년 첫해 전 국민의 16%에 달하는 4,860만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2,000만명 이상이 오바마케어 혜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CDC는 지난 7년간 보험 미가입자 수가 줄어든 원인으로 오바마케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때문으로 분석했다. 우선 26세 미만 자녀는 부모의 건강보험으로 커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현재 31개주와 워싱턴 DC에서 저소득층에게 메디케이드를 보조해주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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