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처방전 갖고가면 현금 준다고?

미국뉴스 | | 2017-07-15 19:19:50

처방전,현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플러싱 일부 약국들서 

메디케이드 환자 유치전 횡행

정상적 운영 약국들에 피해 

퀸즈 플러싱에 거주하는 K모(72)씨는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귀가 번쩍이는 얘기를 들었다. 모 약국에 병원 처방전을 갖다 주면, 100달러가 넘는 현금을 준다는 것이었다. K씨는 곧장 약국으로 처방전을 가져 갔고, 약지인의 말대로 약도 타고 돈도 받을 수 있었다.   

메디케이드를 보유한 한인 노인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일부 약국들의 마케팅(?) 경쟁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퀸즈 플러싱 일원 일부 약국들 가운데 다른 약국을 다니던 노인 고객들이 새롭게 처방전을 갖고 찾아올 경우 현금 120~130달러 가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인사회에서는 일부 통증병원이나 어덜트 데이케어센터가 소개비 명목으로 현금을 불법으로 제공하며, 교통사고 환자나 노인들을 유치한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졌지만, 이처럼 약국 처방전을 미끼로 현금을 제공하며 손님을 유치하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인 L모(70)씨는 “메디케이드가 있을 경우 처방전을 쉽게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100달러 넘는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수 한인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같은 값이면  현금까지 주는데 누가 다른 약국을 이용하겠느냐”며 반문했다. 

문제는 이 같은 행위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른 약국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점이다. 

몇몇 한인 약국들은 최근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찰 등에  신고했지만 ‘피해를 당한 소비자가 직접 고발해야한다’는 답을 들어야만 했다. 

유니온스트릿에 위치한 한인약국의 한 관계자는 “할머니들이 왜 우리 약국에서는 현금을 주지 않느냐고 따져 물으며 발길을 돌리는 데 할 말이 없었다”면서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 돈으로 손님을 뺐기니 점점 설자리가 없어져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개솔린값 이어 항공료도 상당 기간 ‘고공행진’

연말에는 한층 더 비싸져평균 430달러 훌쩍 넘어가‘기름값 안정’이 인하 열쇠 여행업계는 수요 감소 우려  개솔린 가격 급등 이어 항공료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가족이민 문호 대부분 ‘제자리’

국무부 10월 영주권 문호 9월 대폭 진전 후 숨고르기 취업 2·3순위 1~3개월 진전취업 1순위·투자이민 ‘오픈’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지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세금 사기로 최대 연 3천억불 샌다

IRS, 대응 전략 없어GAO 보고서에서 지적전체 연방세금의 2~6%누수 방지 전략 시급 미국에서 세금 사기로 연방정부가 매년 최대 3,040억 달러의 세수를 잃고 있지만, 이를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트럼프 2년간 ICE 한인 체포 급증… 500명 넘었다

바이든 때보다 아시안 436%↑전체 체포 증가율의 2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인 포함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가 바이든 행정부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