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빅도 근소한 차 2위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종은 혼다 구형모델과 도요타 신형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 보험범죄국(NICB)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미국에서 혼다 어코드와 시빅이 가장 많이 도난당해 절도범들이 선호하는 차량 1~2위를 차지했다. 미 전역에서 어코드는 5만427대, 시빅은 4만9,547대가 도난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포드 픽업트럭은 3만2,721대, 쉐보레 픽업트럭은 3만1,238대가 도난당해 3~4위에 올랐으며 이어 도요타 캠리가 1만6,732대를 도난당해 5위에 랭크됐다.
이어 닷지 픽업트럭, 쉐보레 임팔라, 도요타 코롤라, 지프 체로키 등이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탑 10’에 포함됐다.
NICB에 따르면 1997년형 어코드와 1998년형 시빅이 가장 많이 도난당했는데 그 이유는 1997형 어코드와 1998년형 시빅이 역대 각 모델 중 가장 많은 수가 판매됐고, 아직도 도로 위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제조됐기 때문이다.
도요타의 경우 2016년형 캠리와 2015년형 코롤라가 많이 도난당했다. 최신형 차량에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스마트 키’ 기술이 과거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도 구형 혼다 차량의 높은 도난율에 기여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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