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난폭운전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가운데 고교를 갓 졸업하고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18세 여성 운전자가 운전 중 분노를 참지 못한 다른 운전자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 공분이 일고 있다.
펜실베니아주 체스터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 지역 100번 도로에서 비앙카 로버슨이라는 고교 졸업생이 운전을 하고 가던 도중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사망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로버슨 양은 차선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에서 진입을 시도하다 동시에 같은 차선으로 진입하려던 빨간색 픽업 트럭 운전자가 쏜 총에 맞았다.
로버슨의 차량은 길에서 벗어나 도랑에 쳐박힌 채 발견됐으며, 총을 쏜 운전자는 픽업 트럭을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 사망한 여학생은 올 가을에 플로리다주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