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토론회 기사에 댓글
14일 아침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야구연습장에서 일어난 총격사건 범인인 제임스 토마스 호지킨슨(66)이 지난 8일 페이스북에서 조지아 6지역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 공화당 후보인 캐런 핸델을 맹비난한 것으로 드러났다.
버니 샌더스 지지자로 알려진 호지킨슨은 지난주 있었던 6지역구 토론회에서 핸델 후보가 발언한 말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며, “공화당 개XX들은 노예 임금으로 일하길 원해. 살아갈 수 있는 임금을 줘야지. 파랑(민주당)에 투표하는 게 맞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당시 토론회에서 핸델 후보는 "나는 살아갈만한 임금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 핸델은 14일 저녁에 열릴 예정이던 행사를 취소했다.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는 페이스북에 “소름끼친다. 나는 정신 나간 자가 벌인 이런 형편없는 폭력을 저주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호지킨슨의 거주지인 일리노이주 벨레벨의 한 신문은 그가 자주 공화당의 세금정책을 항의하고,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조셉 박 기자

공화당 정책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던 호지킨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