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릴리 ‘먹는 비만약’ FDA 승인…“음식 제한없이 복용”

미국뉴스 | | 2026-04-03 09:22:08

릴리 ‘먹는 비만약’ FDA 승인, 음식 제한없이 복용, 경구용 비만약 파운다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구용 비만약 ‘파운다요’

보험 있으면 월 25달러에

노보 vs 릴리 경쟁 구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성분명 오포글리프론)’가 연방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노보노디스크의 먹는 비만약 ‘위고비 필’이 올해 1월 미국에 출시된 지 3개월 만이다.

 

이로써 주사제 시장을 양분해온 ‘위고비’와 ‘마운자로’에 이어 먹는 비만약 시장에서도 양강 구도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FDA는 1일 릴리의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체중 감소와 장기적인 체중 감소 유지를 돕기 위한 용도다.

 

릴리가 공개한 파운다요 임상시험 3상 결과에 따르면, 고용량 파운다요를 복용한 성인은 72주 동안 평균 12.4%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릴리가 내세우는 장점은 복용 편이성이다. 회사는 파운다요가 “음식 섭취나 물 복용 제한 없이 하루 중 언제든 복용 가능한 유일한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라고 홍보했다.

 

위고비 필은 기상 즉시 공복에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며, 이후 30분간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파운다요는 릴리의 자체 플랫폼인 ‘릴리 다이렉트’를 통해 즉시 처방 접수를 시작하며, 6일부터 본격 배송에 들어간다. 보험이 없는 자가부담 환자의 경우 최저 용량 기준 월 149달러에 복용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자는 월 25달러까지 비용이 낮아질 수 있다. 릴리는 한국을 포함해 40개국 이상에서 이미 이 약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승인 직후 각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승인은 FDA의 ‘국가우선바우처’ 프로그램에 따라 초고속으로 이뤄졌다. 파운다요는 허가 신청서 제출 후 단 50일 만에 허가됐다. 이는 2002년 이후 신물질 신약 중 가장 빠른 허가 사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다시 옥죄는 이민단속 “대규모 추방 시작”
다시 옥죄는 이민단속 “대규모 추방 시작”

톰 호만 국경 차르 “역대 최대규모 추방 곧 시작”ICE 하루 1,200명 체포, 단속·추방 드라이브 강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체류자 단속과 추방 드라이브에 다시 시동을

역대급 ‘찜통 더위’ 오나… 최대 ‘엘니뇨’ 전망
역대급 ‘찜통 더위’ 오나… 최대 ‘엘니뇨’ 전망

올해 태평양 적도 수온평년보다 3도 더 높을 듯“2024년 넘어 세계 기온 ‘역대 최고’ 가능성 19%” 지난 2024년 7월 짐바브웨 동부 무지에서 가뭄으로 인해 땅이 갈라져 있

전쟁 악재,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상승
전쟁 악재,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상승

6.37%로 바이어 부담↑주택거래 감소세 지속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으로 모기지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대출 금리 부담이

S&P, 은행권 헤지펀드 부실 증가 경고
S&P, 은행권 헤지펀드 부실 증가 경고

취약성·부실 노출 높아져금융시장 혼란 상태 속트레이딩 수요는 급증금융 시스템 상호 연결  미·이란 전쟁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동안 미국의 주요 대형 은행들이 막대한 이익

한인 금융권, SBA 융자 ‘활발’… 아시아권 ‘탑’
한인 금융권, SBA 융자 ‘활발’… 아시아권 ‘탑’

■ FY2026 상반기 대출 순위총 789건·10억1,414만달러호프·US 메트로·CBB 탑‘3’평균대출 129만달러 달해   미 전국 한인은행들이 2026 회계연도 상반기에 10

옐로스톤 공원에 곰 출몰…방문객 2명 부상 ‘주의보’

인기 관광지인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방문객 2명이 대형 회색곰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은 방문객 2명이 지난 4일 오

변비가 노인성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변비 있으면 2~3배 높아 장과 뇌 건강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 장을 ‘제2의 뇌’라고 보는 ‘장-뇌 축(gut-brain a

테슬라, 22만대 리콜…모델 3·Y·X·S 등 포함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후방 카메라 영상이 늦게 나오는 문제로 차량 21만8,868대를 리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20∼2023년형 모델Y, 201

교황청·트럼프 해빙모드?…‘평화’ 강조한 바티칸
교황청·트럼프 해빙모드?…‘평화’ 강조한 바티칸

루비오, 레오 14세 교황 예방 ‘평화상징’ 올리브나무 펜 선물“미·교황청 강한 관계 강조”미국 측은 ‘관계 회복’에 방점  레오 14세 교황이 7일 바티칸을 방문한 마코 루비오

스마트 안경도 ‘명품’…구글·구찌 협업 발표

명품 브랜드 ‘구찌’와 협업한 구글 스마트 안경이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찌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패션업체 케링의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