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민법 칼럼] 추방명령 후 밀입국 했을 때

미국뉴스 | | 2025-04-07 09:47:43

이민법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추방명령을 받고 출국했다가 밀입국해 미국에서 눌러 살고 있는 이들이 더러 있다. 이런 경우는 추방명령을 받고 미국을 떠나지 않는 것과 다른 차원의 문제가 있다. 이런 케이스는 어떤 문제가 있고 해결책이 무엇인지 정리했다.

 

-추방명령을 받은 후 출국했다가 밀입국하면 어떻게 되는가?

▲추방명령을 받고 밀입국을 한 사람은 영구입국 금지 조항에 해당된다. 그런 사람은 해외에 나가서 10년을 보낸 뒤라야 추방후 입국허가신청서(I-212)를 CBP에 신청해 볼 수 있다.

I-212를 승인받아야 비로소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INA 212(d)(3)조항에 따라 출국후 10년이 지나지 않더라도 CBP를 통해서 일시 입국면제를 받으면 비이민비자로 미국 입국을 할 수 있다.

 

-추방명령을 받은 후 밀입국했다가 당국에 적발되면 어떻게 되는가?

▲이런 사람이 적발되면 이민당국은 추방명령을 재시행한다. 추방명령의 재시행의 요건은 첫째, 추방명령 재시행 대상자가 추방명령을 받는 당사자라는 것이 확인되어야 한다. 두번째, 추방명령을 받고 출국한 사실이 있고, 세번째, 그 후 불법으로 미국에 재입국을 한 사실이 확인되어야 한다. 이민당국은 이런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추방 명령 대상자에게 서면으로 추방 명령 재시행 결정을 통보한다.

 

-추방명령을 받은 후 밀입국한 사람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아예 없는가?

▲대부분 입국금지 규정이 배척되는 VAWA를 통해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추방명령을 받은 후 밀입국한 사람이 배우자 폭행의 피해자였고, 배우자 폭행이 추방명령 혹은 재입국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면, 배우자 폭행 피해자 케이스로 미국에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T신분(인신매매피해자)이나 U신분(범죄피해자 비자)을 얻는 경우에도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밀입국하기 전에 나온 추방명령 자체에 이의를 제기하는 길은 없는가?

▲추방명령 재시행 결정이 난 날로부터 30일이내에 항소법원에 리뷰를 신청할 수 있다. 항소법원에 리뷰를 청원하기 전에 추방명령 재시행 결정을 한 이민당국에 먼저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처음 추방명령이 잘못 되었다는 주장을 하려면, 처음 추방 결정에 중대한 사법적 오류가 있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법률적용이 잘못 적용해서 추방 명령이 나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나 항소법원이 당초 추방판결에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을 받아 드릴 확률은 극히 낮다.

 

-추방명령 재시행명령을 받았을 경우에는 망명 신청이 불가능한가?

▲망명신청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추방대상자가 본국으로 돌아가면 박해나 고문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면, 이민당국은 이 추방 대상자를 망명심사관에게 보내서, 본국으로 돌아가면 과연 박해 혹은 고문을 받을 합리적인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망명심사관이 그럴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케이스를 이민판사에게 보내야 한다. 추방대상자의 추방중지 혹은 추방 취소여뷰는 이민판사가 최종 결정한다. 이민당국이 박해나 고문에 근거한 추방중지 혹은 추방취소 요청을 받아 드리지 않았을 때는, 항소법원에 리뷰를 신청할 수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연방법무부, 알래스카 결과확정 보류 소송 “민주당 근소 승리시 결과인증 안돼”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걸프코스트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손가락을 치켜들고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핼러윈 특수’ 실종…초콜릿 등 간식류 판매 6.7% 줄어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도 예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장기요양 비용 마련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메디케이드 사용 주의스테이 풋 은퇴를 고려한다면 장기 요양 비용, 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 비용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사진=Shut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금리 변동폭 제한 규정 확인하고 대비상환액 급등 예상되면 재융자 고려감당 힘들다면 주택 상담사 도움 요청 약 15만 명의 변동 금리 대출자가 올해 8~12월 첫 금리 재조정이 실시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백인 복음주의만 긍정 우세그 외 대부분 민주당 선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와 백인 가톨릭 신자 유권자들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40분 미만 가장 많아목회자 6%는 1시간 이상30분 미만 선호 교인 41% 개신교 목회자의 설교 시간은 대부분 40분 미만이며, 긴 설교를 원하는 교인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 등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발은 온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직접 선택 안 하면 TDF로 지정수수료 비교한 뒤 상품 골라야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조정정기적으로 운용 현황 점검도 상품 중 인덱스 펀드는 수수료가 매우 낮으면서도 주식시장 전반에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연말·여름·환승’ 사고 집중이전 수하물 스티커 제거수하물 추적 앱·에어 태그 활용환승 시 1~2시간 여유 연간 100만 건 이상의 항공기 수하물 사고가 발생한다. 이전 수하물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