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하루 이용객 26만명
노동절 연휴는 끝났지만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혼잡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공항 측은 3일과 4일 각각 26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주말에 비해서는 이용객 수가 줄었지만 평소에 비해서는 여전히 많은 규모다.
공항 관계자는 당분간 국내선 이용 시에는 항공편 출발 최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대일 경우 반드시 교통상황을 미리 파악해 둘 것도 조언했다.
한편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공항 이용객 규모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보다는 다소 적었던 것으로 공항 측은 추정했다. 조지아 경우 노동절을 앞두고 개학 시즌을 맞아 이미 적지 않은 가정들이 여행이나 휴가를 다녀온 것도 예상보다 적은 이용객 규모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