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포인트 '임팩트 UMC' 설립자
민주당 후보로 '새로운 리더십' 기치
이스트 포인트 소재 임팩트 연합감리교회의 창립자이자 전 대표 목사인 올루지미 브라운(Olujimi (Olu) Brown, 사진) 목사가 2026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올루는 "조지아에서 새로운 얼굴, 새로운 목소리, 그리고 귀를 기울이는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연합감리교 목사이자 리더십 컨설턴트, 작가인 브라운은 공화당이 주도하는 조지아에서 민주당 후보로서 엄청난 금액의 선거 자금을 모금할 수 있는 여러 유명 민주당 도전자들과 함께 지명을 받기에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
브라운은 또한 사람들이 그의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는 웹사이트 listeningtogeorgians.org를 시작했다.
브라운은 2022년에 교회에서 은퇴했다. 진보적 성향의 이 교회는 25명의 회원으로 시작했지만 그가 떠날 때 매주 5,000명이 직접 및 온라인으로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주지사 선거는 2026년 11월 3일에 실시된다. 공화당 소속인 현직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는 2번째 임기를 맡고 있으며 주 헌법에 따라 3번째 임기를 맡을 수 없다.
조지아에서 민주당 주지사가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로, 변호사이자 정치인인 로이 반스가 그 자리를 차지한 80번째 사람이 됐다.
텍사스 러프킨 출신인 브라운은 텍사스 호킨스의 자비스 크리스천 칼리지를 졸업하고 애틀랜타의 개몬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5월에 루시 맥배스 연방하원의원은 AJC의 "폴리티컬리 조지아"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2026년 출마를 명확히 배제하지 않았다. 다른 잠재적인 민주당 경쟁자로는 전 주 상원의원 제이슨 카터와 디캡카운티 최고경영자 마이클 서먼드가 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주지사직을 노리는 공화당원으로는 법무장관 크리스 카와 부지사 버트 존스가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