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애틀랜타 공항 안
델타 "사고경위·원인 조사중"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내 델타항공 작업장에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델타항공은 27일 이날 오전 공항 안에 있는 자사 델타 테크옵스에서 발생한 사고로 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델타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당국과 협력해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델타옵스는 항공기 유지보수와 수리, 점검을 하는 시설로 이번 사고는 휠 및 브레이크 작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항공기 운항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델타항공은 전 직원들에게 사고 소식과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국제 항공 우주 노동자 협회는 델타항공과 당국에게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