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미드타운서
보복운전으로 인한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미드타운 노스사이드 드라이브 북쪽방향으로 운전 중이던 28세 남성이 마리에타 스트리트와 도날드 리 홀로웰 파크웨이 교차로 부근에서 보복운전 시비 끝에 상대 차량 운전자인 51세 남성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을 맞은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
가해 남성은 계속해서 같은 길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던 중 반 마일도 채 가지 못해 10번 도로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남성은 추돌사고 상대차량인 빨간색 승용차를 향해 또 다시 총격을 가했고 자신도 현장에서 총으로 자살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보복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들의 신원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