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메타플랜트 주변 지역 ‘상전벽해’

지역뉴스 | | 2024-08-01 14:03:12

메타플랜트, 현대차, 아진, 다스, 블록카운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주류언론 연이어 메타플랜트 관련 보도

17개 공급업체 속속 가동…성장기대감

건설원자재 인력부족 성장통 극복과제 

 

지역 주류언론들이 연이어 사바나 현대차 메타플랜트에 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조지아의 가장 큰 규모의 신문인 AJC는 최근 메타플랜트 준공시기 관련 기사를 보도한 이어 메타플랜트에서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량도 생산하게 될 것이라는 기사도 보도했다. 

이어 1일 신문은사바나와 인근 지역에 들어서게 되는 현대차 부품공급업체 현황과 이 업체들로 인해 변해가는 해당 지역의 모습들을 조명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신문은 먼저 현대차 부품업체 중 블록카운티에서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아진 조지아’를 취재해 보도했다. 아진은  이미 7월 18일부터 블록카운티 레지스터 지역에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그 동안 정지신호조차 없이 한가롭던 레지스터는 이제는 주민수보다 많은 로봇들이 공장에서 불꽂을 일으키며 가동 중에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초 레지스터 주민은 157명에  불과했지만 아진은 최종적으로 637명을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 레지스터가 속해 있는 스테이츠보로와 블록카운티는 지금까지 세개의 공급업체 유치에 성공했다. 이들 업체들은  5억6,200만 달러를 투자해 모두 1,25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주민들은 그야말로 상전벽해를 경험하게 되는 셈이다. 

300명을 고용하게 되는 자동차 시트제조업체 다스사가 들어서는 캔들러 카운티도 비슷한 변화를 겪고 있다. 캔들러 카운티는 자체 주민들로만으로는 인력수요에 대처할 수 없게 되자 최근 구인 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에는 750여명이 몰렸다.

현재까지 현대 메타플랜타와  주변 지역에 들어서게 될 한국 공급업체는 모두 17개사. 이들 업체들은 총 27억 달러를 투입해 7,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문은 기존의 기아차와  리비안을  예로 들면서 현대차 메타플랜트 뿐만 아니아 공급업체들이 대거 들어섬에 따라 사바나 인근 농촌지역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른바 급격한 변화에 따른 성장통도 조명됐다. 무엇보다 업체들이 입주하게 되는 곳이 대부분 농촌지역이어서 인구 유입에 따른 주택 등 주변 기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점이 우선적인 문제점으로 열거되고 있다.

블럭카운티 개발담당 책임자인 벤지 톰슨은 “우리에게는 임대주택은 물론 근로자 숙소도 그리고 경영진을 의한 주택도 없다. 우리는 현재 모든 것이 필요하다”며 카운티 정부와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한꺼번에 많은 업체들이 공장 건설에 나서자 건설 원자재와 건설 노동인력 부족 현상도 심각하다. 아진 조지아 공장을 건설한 KBD 건설사의 마이크 심슨 부사장은 “13개월의 건설기간 동안 조지아 해안 곳곳에서 많은 공장들이 지어지면서 철강과 콘크리트 조달에 상당한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심슨은 “앞으로도 다수의 공장들이 들어설 때문에 원자재는 물론 건설인력 확보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필립 기자>

 

 

지난 달 오픈한 아진 조지아 공장 전경, 모두 63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게 된다.<사진=구글 캡쳐>
지난 달 오픈한 아진 조지아 공장 전경, 모두 63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게 된다.<사진=구글 캡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흘러가는 세월이 끝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는 과학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명제이기도 하다. 그만큼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1만 달러 후원금 지원 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  5일 도라빌에 위치한 강남일식에서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귀넷 등 주 전역 최소 12곳서 FBI “배후에 러시아 가능성” 47대  대통령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사용에 영향 미쳐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내 임산부의 마리화나 사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4,338명의 임산부에게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3억달러 채권발행 지원 결정 주민∙지역정부 반발 심하자몇주뒤 법원에 다시 취소요청 조지아 주정부가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지원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31일 조

홈디포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 사망
홈디포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 사망

4일 플로리다 자택서 숨져가난한 유대인 이민자 아들애틀랜타에 첫 홈디포 매장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의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가 향년 95세의 일기로 사망했다.마커스

남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여성에 유죄 평결
남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여성에 유죄 평결

체로키 카운티 배심원단 사건 발생 6년만에 평결불륜남에 범행고백 덜미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에게 사건 발생 6년 만에 유죄 평결이 내

〈애틀랜타 투표상황  실시간 문자 중계〉  귀넷 투표소에도 폭탄 위협 신고
〈애틀랜타 투표상황 실시간 문자 중계〉 귀넷 투표소에도 폭탄 위협 신고

투표자 70만명 넘어 오후 5시 8분: 투표자수 80만 넘어.  라펜스퍼거 장관 최종 투표자수 110만명,  누적 투표자수 520만명 예상. 오후 3시:연빙수사국(FBI)은 조지아

〈한인타운 동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
〈한인타운 동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조지아 센추럴 대학교가 GCU 인증 커피과정을 4일 개강했다. 강의는 취미에서 창업까지 전문성을 다루며, 한국어로 편안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미래 여성 리더를 위한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미래 여성 리더를 위한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

오늘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Spelman College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서론Spelman College는 1881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