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류 열풍 ‘날개’…해외 수출 1위는 화장품

지역뉴스 | | 2024-07-25 09:41:56

한류 열풍, 해외 수출 1위, 화장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 중소기업 수출 호조

최대 수출국에 미국 부상

 

 해외에서 각종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은 가운데 올 상반기 한국 중소기업들의 1위 수출 품목은 화장품, 1위 수출 시장은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해외에서 각종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은 가운데 올 상반기 한국 중소기업들의 1위 수출 품목은 화장품, 1위 수출 시장은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화장품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은 화장품이 차지했으며 1위 수출국은 미국이다.

 

한국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올해 상반기와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71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4% 늘었다. 이로써 분기 수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역대 상반기 기준으로 2022년 상반기(591억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의 총수출(9.0%)에 비해 증가 폭은 작았다.

 

수출 중소기업은 7만7,078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1.2% 늘어나 역대 상반기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10대 수출 품목 중 8개는 증가하고 2개는 감소했다.

 

1위 수출 품목은 화장품으로 30.8% 증가한 33억달러에 달해 역대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기존 주력 시장이던 미국, 중국과 더불어 신흥시장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상반기 대기업의 화장품 수출이 23.0% 줄어든 것과도 대조적이다.

 

반도체 시장 업황 개선으로 중소기업 수출 5위 품목인 반도체제조용장비(19억달러)도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보였고 대미 수출 호조에 따라 전자응용기기(13억달러)도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반면에 3위 품목인 자동차 수출액은 22억5,000만달러로 10.6%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 보면 10대 수출국 중 7개 국가로의 수출이 늘었다.

 

미국(94억6,000만달러)은 중국(90억3,000만달러)을 제치고 상반기 기준으로 처음 수출국 1위에 등극했다. 미국은 화장품, 기타기계류 등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동기보다 수출액이 20.6% 늘었지만, 중국은 3.6% 줄었다.

 

신흥시장 중에서는 멕시코와 태국이 역대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보였다.

 

멕시코는 니어쇼어링(미국 인접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북미 생산거점으로 부각되며 자동차부품(4.4%), 금형(87.8%) 등의 수출이 늘었고 태국은 K-푸드, K-뷰티 인기로 김을 비롯한 해조류(78.2%), 화장품(14.0%) 수출이 강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의 상반기 온라인 수출액은 4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3.0% 늘어 처음으로 4억달러 선을 돌파했다. 한국 온라인 총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이 77.0%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의 2분기 수출액은 29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5.1% 늘었다. 4∼5월은 증가세를 보였다가 6월에는 소폭 감소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 품목의 수출 확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연말을 맞아 22일 지역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백낙영 이사장은 "꾸준하게 봉사하는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2회 연속 연주회 지휘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연말까지 성금 계속 접수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자선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지난 1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모금 생방송을 펼쳐 6만5,700달러를 모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감염 130여명... 홍역창궐지역보건당국 "몸 아프면 여행 중단"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이웃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특히 자녀가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반드시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동물학대 등 69건 혐의 유죄평결 불법 투견과 불법 개사육을 포함한 동물학대 등 무려 69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이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지아 중부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오늘 오전...대대적 수색작업살인혐의 수감자도 포함  디캡 카운티 교도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주해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들 중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도 포함돼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55차 4분기 정기모임 러빙핸즈에서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0일(토)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제55차 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김성용 사무총장의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공원 산책 중...52세 남성 검거 산책 중 반려견간 싸움이 총격전으로 번져 7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게인스빌 심슨 공원에서 반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자켓 600벌 소외 이웃에게 배포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2025년에도 ‘사랑의 자켓’ 600벌을 성공적으로 분배했다.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봉사자들로 조직된

귀넷 학군재조정 시작부터 '삐거덕'
귀넷 학군재조정 시작부터 '삐거덕'

첫 조정안 학부모 반발로 무산 향후 조정안 추진도 진통 예상 귀넷 교육위원회의 학군 재조정안이 시작부터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지난 18일 열린 그레이슨고 인근 학군 재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