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단상] 과로사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6-28 12:51:15

단상,최효섭 목사 아동문학가, 과로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과로사란 너무 일을 많이 해서 앓다가 죽는 것을 말한다. 일본인들이 먼저 쓰기 시작하였고 중국과 한국에서도 가끔 쓰는 말이다.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지나치면 안하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을 해왔다. 무엇이나 지나친 것은 좋지 않다. 과식도 나쁘고 과음도 나쁘다. 성미가 너무 급한 사람을 과격하다고 말한다.

과로사는 경쟁이 많은 나라에서 생기는 사건이다. 유럽 하이웨이에는 드문드문 휴식처를 두어 과로운전을 안하도록 돕고 있다. 많은 사고들이 과로에서 온다. 경제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나라에 과로사가 많다. 한국, 일본이 좋은 예이다. 사람이 좀 느긋해질 필요가 있다.

과로사의 원인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동료간의 경쟁심이고, 다른 하나는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다. 충성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충성도 지나치면 자신을 무너뜨린다.

공휴일에 일하면 보수를 배로 준다면 기꺼이 일하겠다는 어리석은 사람들도 많다. 

일본의 작업시간은 평균 2,100시간, 미국은 1,900시간, 프랑스는 1,600시간, 한국통계는 얻지 못하였다. 생활을 전쟁터로 만들 것이 아니라 즐길 수 있는 날들로 만들어야 행복하다.

볼티모어의 실업가 사이즈모어는 “열성적인 회사원을 원하지 않는다. 슬기롭게 일하라(Work smart).”라고 말한다. 몸이 약해 자주 결근하고 건강관리비가 높아지는 것보다 천천히 꾸준하게 일하는 회사원이 회사를 위하여 더 효과적이라는 이론이다.

하버드의과대학의 정신병과 과장 모르츠비 박사는 “휴가를 갖지 않거나 회사 일을 집에 가지고 가서 하는 따위의 사원은 열심이 있는 것 같이 보이나 결과적으로 회사에 해를 끼치게 되니 사직시킬 수밖에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런 사람을 ‘굴 시야(Tunnel vision)’의 사람이라 부르고 좋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잘 맞추는 슬기가 필요하다. 

<최효섭 목사ㆍ아동문학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이 종 호(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너무 덥다고밀어 보내지 않아도떠날 때 알고 있는 여름은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금새 떠날걸 알면서도호들갑 떨며 아우성치던 우리는 언제 그랬냐고 

[애틀랜타 칼럼] 인생의 사계절(사추기)

이용희 목사인생의 사계절 중 중년기 그 중에서도 남성의 중년기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중년을 묶고 있는 몇 개의 사슬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체감의 혼란입니다. 중년기는 흔

김효지 대표, '1031 교환' 강연회 개최
김효지 대표, '1031 교환' 강연회 개최

턴키 글로벌 리얼티, 1031 교환 설명세금 혜택을 통한 자산 증대 소개부동산 투자 전문 기업 '턴키 글로벌 리얼티'(Turnkey Global Realty·대표 김효지)가 8일

말뿐이었던 소수인종∙여성 기업 우대
말뿐이었던 소수인종∙여성 기업 우대

ATL시, 지원금액 부풀려 기록할당액 일반기업 지원에 사용 소수인종과 여성 소유 기업들에 대한 애틀랜타시의 실제 재정지원 규모가 서류상에 기재된 금액보다 상당히 적은 것으로 드러나

차에 두 반려견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
차에 두 반려견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

한 마리는 사망···경찰 공개수배동물단체,  5천 달러 현상금까지  반려견 두마리를  차에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의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동물보호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홍종수 4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홍종수 4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홍 목사, "십자가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자!"김은수 목사 권면, 서삼정 목사 축사 전해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제4대 담임으로 홍종수 목사를 세우는 위임예배가 PCA 장로교단 소

"예수님께 인도해주는 중요한 사람이 되자"
"예수님께 인도해주는 중요한 사람이 되자"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하게, 청년의 심장처럼 뜨겁게’아틀란타 한인교회 8년만에 임직예배둘루스에 위치한 아틀란타 한인교회(권혁원 목사)는 지난 3일 ‘2024 신령직 임직예배’를 개

드디어 2024 대선 본선∙∙∙승부 ’Nobody Knows’
드디어 2024 대선 본선∙∙∙승부 ’Nobody Knows’

조지아 조기투표율 53%민주- 불안서 안도감으로공화- 우려 분위기 확산 치열했던 선거전을 마치고 마침내 2024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왔다. 하지만 승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1일

〈포토뉴스〉 푸른투어, 1등 담청자 경품 증정
〈포토뉴스〉 푸른투어, 1등 담청자 경품 증정

푸른투어 애틀랜타 지사(지사장 유니스 강)가 지난 31일 경품 추첨을 진행한 가운데, 1등 경품 당첨자에게 1일 상품을 전달했다. 이날 1등 당첨자는 대한 항공 & 델타 항

올해 이민 추방자수 14년래 최대
올해 이민 추방자수 14년래 최대

연방 국토안보부 집계 연방 이민 당국이 국경은 물론 다양한 루트로 미국에 들어온 불법 이민자들을 적발해 항공편을 포함한 추방조치를 통해 해외로 추방한 이민자의 수가 2024년 회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