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2시간 반, 국제선 3시간 전 도착
미국 교통안전국(TSA)에 따르면 28일 성수기인 7월 4일 독립기념일 여행을 위해 기록적인 인파가 공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TSA는 금요일에 전국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총 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록적인 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인터내셔널 공항도 금요일에 휴가철 승객 수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마도 기록적인 수준은 아닐 전망이다.
TSA의 데이비드 페코스케 행정관은 서면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항공사 및 공항 파트너와 함께 승객 증가를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확실히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애틀랜타 공항에는 성수기에는 긴 줄과 군중이 예상된다. 공항 웹사이트에 게시된 대기 시간에 따르면, 28일 이른 아침 보안 검색대 대기 시간은 검문소와 시간대에 따라 15분 미만에서 30분 이상까지 다양했다. 공항 도로 및 주차장에서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혼잡할 수 있으니 여행자들은 미리 대비해야 한다.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관계자는 여행자들이 국내선 항공편 최소 2시간 30분 전, 국제선 항공편 최소 3시간 전에 터미널에 도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휠체어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올 여름에는 이미 기록적인 승객 수를 기록했다. 6월 23일에는 전국 TSA 검문소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이 299만명으로 역대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TSA는 독립기념일 전국 여행 기간 동안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2023년 수준보다 5.4% 증가한 3,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검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애틀랜타 공항의 다른 바쁜 날은 7월 7일 일요일과 7월 8일 월요일이 될 것이며, 공항은 각 날에 364,000명 이상의 승객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