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전국 평균보다 한참 낮아
노동인구 사상 최대치, 실업률↑
조지아 일자리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지아주 노동부 브루스 톰슨 장관은 조지아주의 5월 일자수가 0.2% 증가하며 거의 500만 개의 일자리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월 실업률은 3.2%로 4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 실업률 4.0%보다는 한참 낮은 수준을 보였다.
조지아의 일자리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조지아의 노동 인구는 약 540만 명에 육박했는데, 이 역시 사상 최대치다. 현재 조지아에서 고용된 인구는 52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이 수치도 사상 최고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스 톰슨 노동부 장관은 지난 19일 “국가적 경제적 어려움과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조지아의 기업은 고품질의 일자리를 계속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월 대비 5월 가장 큰 증가를 기록한 일자리 부문은 3,2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한 지방정부였다. 여기에는 숙박 및 음식 서비스로 2,700개의 일자리와 의료 및 사회 지원으로 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반면, 주 정부 부문에서는 지난 달 1,6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내구재는 1,500개, 예술, 엔터테인먼트 및 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는 1,3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5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만34건으로 전월 대비 7% 줄었고, 지난달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5월 대비 16% 감소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