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아이오닉5 생산
7,500불 리베이트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조지아주에 신축하는 전동화 차량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하는 첫 번째 차종으로 2025년형 현대 아이오닉 5’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HMGMA는 올해 4분기에 아이오닉5 생산을 개시할 계획으로 현재 임직원 트레이닝 및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지아 공장은 고성능 아이오닉 5N을 제외한 모든 아이오닉 5 트림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현대, 제네시스, 기아의 전동화 모델을 HMGMA에서 생산하는 등 향후 이 공장의 생산 라인과 생산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HMGMA 조성을 위해 75억9,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로 인해 8,500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와 SK On은 조지아주 바토 카운티에 50억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 공장은 3,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게 된다.
미 자동차연구센터에 따르면, 현대차의 이같은 조지아주 투자는 약 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연간 46억달러의 개인 소득을 예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2024년형 아이오닉 5 구입 고객에게는 7,500달러 현금 리베이트(Cash Rebate)를, 리스 고객에게는 7,500달러 연방 텍스 크레딧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