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소방 기간 산업 개선 도움
2028년까지 연간 9천5백만 달러 지원
연방 상원이 조지아주를 위한 화재 보조금 및 안전법(Fire Grants and Safety Act)을 통과시켰다.
존 오소프 연방 상원 의원의 주도적인 발의로 승인된 이 법안은 올해 연방 상원과 하원의 재승인을 받아 연방 정부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됐다. 이 법안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간 9천 5백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해 낙후된 소방 기간산업의 개선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종 서명을 하게 되면 조지아는 연방 정부 예산의 지원을 받아 조지아 전역에 걸쳐 소방 기간 산업에 대한 시설 개선, 신규 소방 차량 및 화재 진압 장비 구입, 소방 안전 요원 확보 및 처우 개선 등에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소프 의원은 “주 전역의 소방서장들로부터 노후화된 장비와 인력이 부족한 부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공화당과 민주당이 함께 모여 조지아 전역의 화재 안전을 향상시킬 초당적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법안의 예산에는 장비 업그레이드, 소방관 고용 및 유지에 사용할 수 있는 AFG(소방관 지원 보조금) 프로그램, 화재 예방 및 안전 보조금 프로그램, 적절한 화재 및 비상 대응 보조금(SAFER) 인력 배치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이 포함된다.
조지아주 소방관 협회 회장인 게리 클라크(Gary Clark)는 이 법안의 통과에 대해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법안을 통한 자금 지원은 조지아에 매우 필요하다. 이 법안을 통한 연방 자금 지원이 없다면 조지아주 소방국의 많은 부서가 타격을 받게 될 것이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오소프 의원은 이외에도 연방 법안을 통해 콜롬버스와 웨스트 포인트를 포함하여 주 전역의 도시, 카운티 및 기관에 수십 건의 연방 보조금을 전달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