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귀넷카운티 차별금지 조례 제정

지역뉴스 | | 2024-06-10 14:42:21

차별금지 조례, 귀넷카운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취향, 인종 따라 고용, 서비스 차별 금지

위반하면 벌금형 또는 징역형 받을 수도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최근 귀넷 전역의 사업체가 정체성과 관련된 특정 요소에 기초해 고용 및 공공 편의 시설에 대한 동등한 접근을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차별 금지 조례를 제정했다.

“시민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은 자긍심의 달(Pride Month)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커클랜드 카든 1구역 커미셔너는 지난주 투표 전 이렇게 말했다.

인구가 약 70만명인 카운티 내 시를 제외한 귀넷은 조지아주에서 이런 법률을 보유한 가장 큰 지방 관할권으로 여겨진다. 애틀랜타시에는 기업에 대한 차별 금지 조례가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디캡카운티의 몇몇 도시에서도 유사한 조례가 통과됐다.

귀넷 조례는 공화당 4구역 위원 매튜 홀트캠프가 반대하는 가운데 4대 1로 당파적 투표로 통과됐다. 그는 아내 수잔과 함께 스와니에 본사를 둔 홀트캠프 히팅 & 에어(Holtkamp Heating & Air)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그는 한 달 동안 자신을 위해 일한 직원이 차별 주장을 제기했지만 허위로 판명됐고 결국 회사에 법적 비용으로 2만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게 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모든 당사자에게 더욱 공정하게 만들고 기업을 위한 일부 보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공지 기간을 허용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 이전에 발생한 모든 차별 행위에 대한 불만 사항은 접수되지 않는다. 이 조례는 주 및 연방 비차별법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 조례는 성별 또는 기타 유전적 정보(인종, 피부색, 출신 국가, 성 정체성 및 표현, 성적 취향, 나이, 결혼 여부, 임신 여부, 장애, 군복무 여부, 종교, 정치적 성향, 이민 등을 포함한 가족 여부)를 근거로 한 차별을 금지한다.

이는 특히 기업이 이러한 요인에 근거하여 직원 고용을 거부하거나 급여 또는 기타 고용 조건에서 직원을 차별하는 것을 금지한다. 또한 기업은 이러한 요인을 근거로 "상품, 서비스, 시설 및 숙박 시설" 제공을 거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조례에는 비상업적 활동을 수행하는 종교 단체와 사립 학교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예외적인 면제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군인 및 재향군인 할인과 최대 21세까지의 연령 제한을 허용한다. 

벤 쿠 2구역 커미셔너는 “이것은 실제로 지역 수준에서 이러한 작은 격차를 메우는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여기 귀넷 카운티에서 모든 형태의 다양성에 가치를 두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포괄적이고 명확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례 위반을 주장하려는 사람들은 귀넷 카운티 검사에게 불만을 제기할 수 있으며, 귀넷 카운티 검사는 이를 검토하기 위해 헌법이나 고용법에 대한 경험이 있는 외부 변호사를 임명할 것이라고 마이크 루드비척 카운티 검사가 밝혔다. 변호사는 고소를 기각할 수 있다. 그러나 타당성이 있는 경우 변호사는 양 당사자를 만나 비공식적 해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비공식 해결이 실패할 경우, 카운티 기획부는 다른 카운티 법규 위반과 마찬가지로 기록 법원에서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소환장을 발부할 수 있다. 잠재적인 처벌에는 100~1,000 달러의 벌금과 최대 60일의 징역형이 포함된다.

절차 남용에 대한 보호 조치로 기각된 2년 이내에 이미 2건의 불만 사항을 제기한 사람은 이후 모든 불만 사항을 접수하려면 5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루드비척 검사는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험료 제때 내라면서 보상은 왜 늦추나”
“보험료 제때 내라면서 보상은 왜 늦추나”

주하원 보험료 평가위 귀넷 청문회보험 보상 거부·지연에 불만 속출위원회 “내년 주요 입법과제로” 비싼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잦은 보상 지급 거부 등으로 보험을 둘러싼 불만이 커지자

"둘루스, 일상이 스토리가 되는 곳"
"둘루스, 일상이 스토리가 되는 곳"

'홀마크 영화 같은 도시' 1위 선정2위 로렌스빌·3위 커밍·5위 스와니 둘루스가 조지아에서 가장 '홀마크 영화 (Hallmark Movie)같은 도시'로 선정됐다.디지털 스포츠

남대문마켓 새해 첫날 무료 떡국 나눔
남대문마켓 새해 첫날 무료 떡국 나눔

1일 11AM-2PM 둘루스 푸드코트 2026년 새해를 맞아 남대문마켓 둘루스점(3825 Shackleford Rd.)이 시니어 무료 떡국 이벤트를 실시한다.65세 이상 시니어를

[예일 대학교(Yale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예일 대학교(Yale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많은 한인 학부모님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의 학비와 재정 지원(재정보조) 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이를

BBQ, 옐프 선정‘가장 사랑받는 브랜드’3위
BBQ, 옐프 선정‘가장 사랑받는 브랜드’3위

미 전국 33개주 진출1위‘데이브스 핫치킨’ 한국 제너시스BBQ 그룹의 치킨 브랜드 ‘BBQ’가 저명한 리뷰 플랫폼 옐프가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에서 3위를 기록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연말을 맞아 22일 지역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백낙영 이사장은 "꾸준하게 봉사하는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2회 연속 연주회 지휘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연말까지 성금 계속 접수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자선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지난 1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모금 생방송을 펼쳐 6만5,700달러를 모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감염 130여명... 홍역창궐지역보건당국 "몸 아프면 여행 중단"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이웃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특히 자녀가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반드시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동물학대 등 69건 혐의 유죄평결 불법 투견과 불법 개사육을 포함한 동물학대 등 무려 69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이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지아 중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