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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서 광견병 걸린 여우에 사람 물려

지역뉴스 | | 2024-06-07 15:52:59

귀넷서 광견병 여우에 사람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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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릴번 웨이사이드 코트 근처에서 귀넷카운티 주민을 물었던 여우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여우에게 물린 사람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상태도 불분명하다.

카운티 당국은 동물이 평상시와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주의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국립보건수의사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State Health Veterinarians)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와 고양이가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노출됐다면 4개월 동안 격리되어야 하며 풀려나기 한 달 전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를 공격하기 때문에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인간에게 치명적이라며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린 경우 곧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의 광견병 증상에는 발열, 두통, 전반적인 약화 또는 불편함이 나타난다.

카운티 관계자에 따르면 광견병은 여우나 너구리 같은 야생동물에게 물림이나 긁힘을 통해 사람과 애완동물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광견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동물 신고는 귀넷 동물 복지 및 집행 사무소(770-339-3200 내선번호 5576)에 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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