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상업, 직업, 사회 시설 등 고평가
어거스타 86위, 사바나 106위
US News가 애틀랜타를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30대 도시 중 하나로 선정했다.
US News는 150개 주요 도시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을 결정했으며, 애틀랜타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30위로 선정했다.
US News and World Report는 이번 평가에서 삶의 질(32%), 경제성(27%), 바람직함(19%), 고용 시장(22%)의 4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각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이번 평가에서는 플로리다주 네이플스가 1위를 차지했고, 아이다호주 보이시,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US News는 애틀랜타에 대해 “애틀랜타는 수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인 조지아의 수도로서, 문화와 상업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이민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애틀랜타에는 전국적으로 인정 받는 다수의 레스토랑과 셰프 뿐만 아니라 토니상을 수상한 얼라이언스 극장,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 서반구 최대 규모의 실내 수족관 등 전국 어느 곳과도 견줄 수 없는 상징적인 장소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지아의 어거스타는 이번 평가에서 85위를 차지했다. 어거스타는 요리가 번성하는 곳이며 예술과 야외 활동면에 대해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생활비로 은퇴자들이 살기 원하는 도시로 평가 받았다. 어거스타는 또한 인근 도시인 에반스, 마티네즈와 그루브타운의 교외 지역과 인접해 있어 시내 지역으로 통근하고 가족들이 정착하기 좋은 장소로 평가됐다.
한편, 사바나는 이번 평가에서 106위를 차지했다. 사바나는 스페인풍의 건물들, 다양한 예술 활동의 현장, 따뜻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의 날씨로 지난 20년 동안 수만 명을 호스티스 시티와 더 넓은 대도시 지역으로 끌어 모은 도시라고 소개됐다. 이뿐만 아니라 조지아 해안의 소금 습지에 자리잡은 도시로 저렴한 생활비와 역사적인 매력으로 사람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