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6명 총상
총기 40-50발 발포
용의자 파악 중
지난 30일 오후 디캡 카운티의 그린웨이 드라이브 인근에서 남성 6명이 총에 맞는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관들은 30일 목요일 저녁 에메랄드 에스테이트(Emerald Estates) 구역의 그린웨이 드라이브(Greenway Drive)상에 있는 한 집에서 6명의 남성들이 총에 맞았다고 발표했다.
디캡 경찰은 이날 오후 9시가 조금 지나서 총격 사건 신고를 받아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여섯 명의 남성이 모두 총상을 입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총상을 입은 남성들은 심각한 중상부터 경상까지 상태가 다양했으며, 모두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사건의 전모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 남성 그룹간에 논쟁이 총격으로까지 확대돼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검증, 목격자 탐문, CCTV 등을 통해 구체적 사건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
아직 총격범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총격범 중에 18세의 청소년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총격 사건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상태이며, 목격자들은 총격을 피한 다수의 사람들이 현장에서 도망쳤으며, 40-50번의 총격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