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 파트너 시니어센터
65세부터 등록 가능
메디케이드 수혜자엔 정부지원
라이프케어 파트너 시니어센터(대표 김수경)가 둘루스 한인타운에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30일 오전 10시 본원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5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수경 대표는 “오늘 센터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재밌는 프로그램과 맛있는 점심이 준비되어 있으니 꼭 드시고 가시라”며 “센터 오픈준비를 하면서 과연 이곳을 어떤 장소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는 이 센터를 여러분들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센터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성인 데이케어는 간병인 서비스와는 또다른 할 일들이 있다. 하루종일 지루하지 않고, 가치있는 일들을 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액티비티와 교양 등의 프로그램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친절하고 경험 많은 강사진과 스탭들이 아침체조, 댄스체조, 파워워킹, 건강박수, 한방경락체조, 밴드운동, 라인댄스, 미술활동, 음악활동, 바둑, 장기, 탁구, 당구, 공던지기, 오재미, 윷놀이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놀이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양현숙 대표가 이끄는 사물놀이팀이 ‘사물놀이와 북 공연’으로 센터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맞이했다. 직원들이 준비한 난타 공연, 가야금 독주, 워쉽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00여명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고루 나누었다.
라이프케어 파트너 시니어센터는 품격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니어들의 몸과 마음을 편하게 쉬도록 도움을 준다. 가족들에게는 안심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게 김 대표의 모토다. 또한 매일 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실내 분위기는 넓고 쾌적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야외 정원에는 아름다운 꽃들로 사시사철 관리한다. 뒤뜰 작은 텃밭에선 고추, 오이, 토마토 등이 자라고 있다. 총 2만4,200스퀘어피트로 건물 자체가 크다.
한편 센터에서는 소셜연금혜택, 생활보조금 신청, 병원 통역, 푸드스탬프 수령 방법 등의 상담도 도와준다. 라이프케어 시니어 센터는 조지아주 정부의 고령층 의료보조정책 인증기관이다. 65세 이상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이 있으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 (770)800-8181 주소: 3430 Duluth Park Ln. Duluth GA 30096
제인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