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69,544 달러, 조지아 64,461달러
조지아 초임 교사는 41,148달러
초임 교사 평균 임금은 39위
전국의 학교들이 교사 인력 수급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의 공립학교 교사들의 평균 연봉이 전국 39위로 조사됐다.
2024년 4월 전국교육협회(N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미 교사의 급여가 10년 전보다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교사 급여가 가장 높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평균 연봉 95,160달러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위부터 5위까지는 동부에 위치한 주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뉴욕이 92,696달러로 2위, 매사추세츠 92,307달러로 3위, 워싱턴 86,804달러 4위, 컬럼비아 특별구가 84,882달러로 5위를 기록됐다. 조지아는 평균 연봉이 64,461달러로 전국 20위를 차지했으며, 초임 교사 연봉은 41,148달러로 전국 39위를 기록했다.
전국교육협회NEA가 발표한 2024년 전국 평균 교사 급여는 69,544달러이며, 평균 초임 교사 급여는 44,530달러였다. 한편,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주로는 웨스트 버지니아가 52,87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임금 수준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플로리다 53,098달러, 사우스다코타 53,153달러, 미시시피 53,354달러, 미주리가 53,999달러로 임금이 가장 낮은 하위 5개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국 공립학교 교사들의 급여는 다른 분야에서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 점점 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급여가 물가인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타직종에 비해 급여 인상이 낮아짐에 따라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사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