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애틀랜타 칼럼] 기도가 기도자를 만든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2-23 17:45:05

이용희목사,애틀랜타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목사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기도는 전인적이고 전존재적인 활동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모든 것이 참여하는 영적 활동입니다. 거기에는 우리의 삶이 반영되고 마음이 토대가 되며 사랑이 역사해야 하고 하나님의 뜻에 간절한 애착과 아버지의 원하시는 바가 자신을 통하여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염원하며 갈망하는 전인이 참여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열심히 기도한다고 하더라도 그 기도가 진정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바쳐진 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기도자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하여 자신의 뜻을 이루지만 단지 기도하는 사람들 열심히 간구하는 사람들을 통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기도를 통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자신을 바친 사람을 통하여 이루십니다. 

기도는 이 같은 전존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지 기도만을 간절하고 능력있는 것으로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은 끝없이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마음과 삶과 하나님을 향한 관계를 도무지 고치려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신의 기도만을 고쳐 보려는 사람들이 기도 속에서 맛보는 끝없는 거절감과 부르짖어도 영혼의 울림이 되지 아니하는 실패를 조금도 이상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합니다. 그들이 이무리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는 교리의 한 조각을 붙들고 기도한다 할지라도 그 축복스러운 교리가 자신에게 적용되지 아니하는 현실을 아는 데는 불과 몇 달도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대 방향에서 생각해 보면 제대로 변화된 기도는 반드시 거룩한 영향이 기도하는 사람의 전존재에 미칩니다. 그러므로 세속을 사랑하는 마음 구별되지 아니한 헌신, 의심하는 마음, 악을 버리지 못하는 집착 마음이 나뉘는 것 등은 모두 능력있는 기도 생활을 이어가는 사람의 기도 세계 속에서 추방되어야 할 것들입니다. 

기도하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지만 그것은 동시에 거룩한 일이고 거룩한 일은 거룩한 사람이 행할 때 그 영광이 가장 잘 드러나는 방법입니다. 기도자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간절하지 않으면 그는 간절한 기도로 그분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자신을 드린 가운데 기도에 바쳐진 사람으로 간구하고 있다면 필연적으로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 가운데 그 기도의 정신으로 거룩한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삶은 도무지 바꾸려고 하지 않으면서 단지 열정적이고 능력있는 기도의 세계만을 사모하는 것은 신앙이라는 이름의 탐욕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기도가 기도자를 만들고 기도자가 기도를 규정짓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행함이라.” 사도는 오늘 무엇을 구하든지 그에게 기도하는 바를 주님께로부터 받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도에 있어서 응답을 받는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기도 응답의 이유를 단지 열렬히 구하는 기도의 방식이나 태도에서 찾지 아니하고 사람에서 찾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흔히 기도에 있어서의 열정 격렬하고 뜨거운 간구의 모습 같은 것들이 기도 응답의 유일한 조건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한 기도에 대한 오해는 기도에 관하여 매우 총체적인 오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오늘 사도 요한의 기도 응답의 요건은 매우 새로운 것입니다. 그는 두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계속)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취업허가 갱신 접수증, 계속 일해도 된다는 보증서는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만료 전에 갱신했으니 계속 일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취업허가증을 갱신하는 이민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신청서를 제때 제출했고 접수증까지 받았다면 자신의 의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행복한 아침] 오른 손, 왼 손의 도움닫기

김 정자(시인 수필가)    도마질에 심하게 열중한 것도 아닌데 손가락에 아주 가볍게 칼날이 스치고 지나갔다. 얼른 지혈을 하고 반창고를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나머지 조리과정까지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