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인 40%, “월 납부금 연체 중”

지역뉴스 | | 2024-02-23 14:23:26

미국인 월 납부금, 미국인 월수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자녀 있는 가정은 53%가 연체

공화당 지지자 경제에 더 비관

 

미국인 중 거의 4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다달이 납부해야 하는 각종 월별 청구서를 연체하고 있다고 답했다. 

LendingTree가 최근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조사 대상자의 38%는 자신의 재정 상황이 최악의 상태라고 답했고, 50%는 재정적으로 불안정하다고 답했다. 재정적으로 최악이라고 답한 남녀의 비율은 각각42% 대 33%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38%는 경제에 대해 비관적, 34%는 낙관적이라고 답했다.

LendingTree의 경제 분석가는 "빚을 갚고 순자산이 조금 늘어도 생계 유지를 위해 애써야 하고, 자녀의 대학 학비와 직업의 안정성, 의료비 부담, 인플레이션 증가 등의 현재의 상황이  사람들의 재정 관점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연구소(American Institute for Economic Research)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 시작했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여전히 수년간의 경제 혼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미국인의 37%는 매월 납부해야 하는 청구서들이 연체 상태이며, 이 비율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53%로 급격하게 뛰어 올랐다.

또한 61%는 인플레이션이 생활 방식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식품, 주택 및 기타 서비스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1월 인플레이션이 다시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1월 물가는 3.1%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달 3.4% 성장보다는 낮았지만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3% 미만 성장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많은 미국인들이 자신의 재정 상태가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설문 조사 응답자의 45%는 내년 재정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답했으며, 43%는 해당 기간에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경제에 대해 공화당원보다 훨씬 더 낙관적이었고(51% 대 28%), 공화당원은 민주당원보다 자신의 재정에 대해 더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42% 대 31%).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상상의 미래, 2026(An Imagined Future, 2026, 예레미야Jeremiah 29:1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미래와 희망이니라”(예레미야 29:11). 이 말씀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의 시간표입니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전재섭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조지아 해병전우회(회장 전재섭)와 앨라배마 해병전우회(회장 조종호)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Glam 104 Bar & Karaoke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최대 46만명 무보험 위기및, 트럼프 행정부 2천달러 환급에 최대 2만 달러 감세,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최대 46만명 무보험 위기및, 트럼프 행정부 2천달러 환급에 최대 2만 달러 감세,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넷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디캡 카운티 교도소 탈옥…3명 무장 도주”“조지아 독감 환자 급증…사망 11명·입원 405명”“애틀랜타 공항서 남성 자해 총격…시민이 총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