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사용은 합격 가능성 높여”
ChatGPT 내용 복사하는 것은 금지
조지아텍이 학교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서 작성 시 ChatGPT를 비롯한 인공 지능을 적절하게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조지아텍 입학 담당자는 ChatGPT는 책임감을 가지고 적절히 사용한다면 입학 지원서 준비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활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조지아텍은 입학 지원서 작성 시 인공 지능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미국 내 몇 안 되는 대학 중 하나다.
조지아텍의 학부 입학 담당 릭 클라크 이사는 ChatGPT 및 이와 유사한 기타 도구를 제대로 사용하면 학생의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며, 지원자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ChatGPT의 문법 오류 수정, 브레인스토밍 등의 도움을 받아 지원서의 질을 개선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학생들에게 ChatGPT와 같은 AI 가 생성한 콘텐츠를 ‘그대로’ 복사하여 붙여 넣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거의 모든 대학에서는 인공 지능이 작성한 글을 탐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적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크 입학 담당 이사는 입학 심사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지원자의 독특한 경험, 자기만의 인생 스토리와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자기만의 이야기를 ChatGPT의 도움을 받아 창의적으로 에세이를 작성할 것을 권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