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투 홈' 단체에 107만 달러 기부
미국의 주유소 체인 퀵트립(QT)이 가난한 이들이 장기 숙박 모텔에서 아파트나 주택으로 다시 이사하는 비용으로 써달라며 향후 3년간 107만5,000 달러를 기부했다.
‘모텔 투 홈’(Motel to Hom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선단체 세인트 빈센트 드 폴(St. Vincent de Paul)은 퀵트립의 기부를 밝히면서 이 기금으로 올해 425가구를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세인트 빈센트는 연간 약 45만 달러의 예산을 갖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유나이티드 웨이 오브 그레이터 애틀랜타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이 돈으로 약 200가구를 모텔에서 아파트로 이주시킬 수 있다.
한 여자 가장은 2주마다 모텔에 1,450달러를 지불하고 있었다. 그녀는 모텔 투 홈 프로그램 초기 지원자 중 하나로 재정 예산교육을 받고 타운홈 이사비용 도움을 받아 모텔 생활을 청산했다.
모텔 투 홈은 누군가를 아파트로 이사시키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지만, 나중에 가족이 스스로 렌트비를 낼 수 있는 충분한 수입이 있는 경우에만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부분 귀넷 및 디캡에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풀턴에도 클라이언트가 있다.
올해 지금까지 Motel to Home의 지원 신청은 매달 증가하여 지난 달에는 353건에 이르렀다. Motel to Home은 신청한 사람 중 극히 일부에게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람들이 미래의 이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가계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퀵트립에서 225,000달러를 받고 나머지는 향후 2년 동안 지불할 것이라고 세인트 빈센트 측이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