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음주, "60가지 질병 유발"

지역뉴스 | | 2023-06-15 14:43:08

음주 질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소량의 와인 섭취도 건강에 유해

 

술을 마시면 60가지 이상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Nature Medicine 저널지가 미국 남성의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난주 발표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알코올 섭취는 61개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그동안 알코올 섭취와 관련이 없다고 여겨졌던 백내장, 위궤양, 관절염 및 통증 등 30개 이상의 질병이 음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중국 북경대 연구팀이 12년간의 병원 기록을 토대로 공동 조사했으며, 옥스퍼드대 펙 케이 임 연구원은 "알코올 섭취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게 질병 발발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미 CDC에 의하면 음주로 인해 유발되는 대표적 질병은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간 질환, 암, 면역 체계 약화, 우울증, 불안, 학습 및 기억력 장애 등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알코올의 과도한 섭취로 매년 30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 중 남성의 1/3이 정기적으로(최소 주 1회 이상) 술을 마신다고 답했으며, 여성은 2%만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정기적으로 음주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질병 발병 위험이 훨씬 높고, 병원에 자주 입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3월에 발표된 JAMA Network Open에 의해 시행된 의학 연구 조사에서는 하루에 한두 잔의 와인 및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건강에 좋다는 통념을 깨고 소량의 와인 섭취도 장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198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총 5백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됐는데, 하루에 5온스짜리 와인 2잔, 12온스 맥주 2잔, 1.5온스 칵테일 2잔 등 하루에 25그램 이상의 알코올을 마신 여성 음주자들 사이에서 사망 위험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루에 45g 이상의 알코올을 마신 남성이나 표준 음료 3잔을 약간 넘는 남성에게서도 동일한 위험 증가가 발견됐다고 발표됐다. 김영철 기자. 

음주, "60가지 질병 유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강경 핵심 정책 벌써 잡음불법이민 추방 공약 현실화땐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강경한 반(反)이민정책과 연방정부 대수술을 예고했지만 고용시장 및 공무원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C와 D의 상관 관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C와 D의 상관 관계

최선호 보험전문인 몇 가지 술에 여러 가지 향료, 조미료, 감미료 등을 섞어 만든 것을 우리는 ‘칵테일’이라고 부른다. ‘칵테일’ (Cocktail)이라는 말을 직역하면 ‘수탉 꼬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지난 9일 PCA(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총 보조금 1억5,800만 달러로 늘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 올해 조지아의 학교 안전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켐프 주지사는 2

[내 마읨의 시] 등불
[내 마읨의 시] 등불

장명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바람이 당신을 부르고 흔들 거릴때우리 마음에 심은작은 등불을 켜요 잔잔한 호수에아픔은 아픔으로 담그면서사람은 사랑으로 안으면서한 방울 기름으로 남아

[화요 칼럼] 하얼빈과 꼬레아 우라!

땅 땅 땅!이토 히로부미는 쓰러졌고 기차역 하얼빈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꼬레아 우라! 꼬레아 우라!”안중근의 피맺힌 절규는 하늘을 찢었고 목숨을 건 외침은 오늘도 우리를 전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해당 여성 유명TV 토크쇼 출연체포 부당 호소∙∙∙동조여론 확대 10세 아들이 동네를 혼자 걷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던 조지아 여성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당국의 조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귀한 손님께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이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로 황제 우거지탕을 9.99불에 제공한다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조지아 매치 확대, 소송규칙 개편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가 개막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급증하는 흑자를 활용해 10억 달러 이상을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와 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총격참사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교육청, 관내 타 학교에도 설치 추진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학교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