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살모넬라 식중독’77%가‘이 음식’때문

지역뉴스 | | 2023-06-09 17:15:13

살모넬라 식중독,달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살모넬라 식중독’77%가‘이 음식’때문


기온이 30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완연한 여름이다. 이에 따라 식중독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식중독 발생 건수가 5.3% 증가하고, 식중독 환자 수는 6.2% 늘어난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중독은 여름철(6~8월)에 전체 식중독 환자가 72%가 집중됐다. 발생 장소는 학교, 기업체 등 집단 급식소, 음식점 순이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균으로는 ①살모넬라균 ②포도상구균 ③비브리오균 ④콜라레균 ⑤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⑥웰치균(clostridium perfringens) ⑦장출혈성 대장균 등이 꼽힌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많은 원인 균의 하나가 살모넬라균이다. 달걀을 잘못 먹어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급성 위장관염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달걀에서 발생한 살모넬라 식중독 늘어

최근 식중독은 달걀 지단에 생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사고 비율이 다른 식품보다 압도적으로 높아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5~2019년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원인 식품으로는 달걀 등 난류와 그 가공 식품(케이크, 달걀 지단 등)이 65%로 가장 많았다. 또 2017~2021년 발생한 살모넬라균 식중독 환자의 77%는 달걀로 만든 식품을 섭취해서다.

살모넬라균 식중독은 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오염된 달걀·소고기·가금육·우유가 주원인으로, 특히 달걀에 의한 오염이 많다. 이는 식당이나 식품업체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달걀을 자주 조리하는 일반 가정에서도 오염될 수 있다는 것을 뜻이다.

달걀은 한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이지만 올바른 사용법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식품이기도 하다. 흔히 가정에서는 냉장고에서 꺼낸 달걀을 그대로 깨뜨리고, 껍질을 버린 손으로 다른 음식을 조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위험한 조리법이다.

가장 주의할 것은 달걀 ‘껍질’이다. 살모넬라균은 닭의 분변으로 오염된 달걀 껍질에서 흔히 검출된다. 이 때문에 달걀은 사용하기 전에 흐르는 물에 한 번 씻는 게 좋다. 껍질에 묻은 균은 달걀이 깨뜨려지면서 내용물과 함께 들어갈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한다. 물론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을 씻지 않으면 다른 식재료나 도마, 칼, 행주 등을 교차 오염시킬 수 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매우 약하므로 달걀은 중심 온도가 75도에서 1분 이상이 되도록 가열하는 것이 안전하다.

식약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파손되지 않은 달걀 구입 ▷달걀을 만진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 시 충분히 가열해 섭취 등을 당부했다.

◇설사한다고 무조건 지사제 먹지 말아야

여름철 장 건강을 지키려면 ‘6가지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한다. ①음식은 1분 이상 가열한 뒤 먹는다. 조리할 때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조리 전에 반드시 비누나 세정제로 2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손에 상처가 났다면 요리하지 말아야 한다.

②설사한다고 무조건 지사제를 먹거나 굶으면 안 된다. 설사를 무조건 멈추게 하는 것을 최고로 여겨 지사제를 먹기 마련이다. 계속되는 설사가 문제이지만, 설사는 몸속에 들어온 독소를 배출하는 회복 과정이므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 먹는 게 좋다. 설사할 때 무조건 굶기보다 탈수를 막기 위해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좋다.

③기름진 음식보다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류, 신선한 채소를 먹는다. 현미ㆍ통밀ㆍ보리같이 정제되지 않은 곡류, 다시마ㆍ미역 같은 해조류, 신선한 채소ㆍ과일을 자주 먹어야 한다. 평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염증성 장 질환이 있다면 찬 음료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 장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④가벼운 운동과 함께 탈수를 막으려면 물을 적당히 마셔야 한다. 덥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장 운동이 제대로 안 돼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거나 스트레칭하면 좋다. 여름에는 탈수되기 쉽고, 변비도 심해질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 물ㆍ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면 좋다.

⑤규칙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을 갖는다. 배변은 하루 세 번, 사흘에 한 번이라도 큰 어려움 없이 하면 된다. 하루 이틀 대변을 보지 못했다고 초조해하거나 변의(便意)도 없는데 너무 힘주지 말아야 한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RCO, 세원아메리카 사바나 공장 확장공사 마무리
ARCO, 세원아메리카 사바나 공장 확장공사 마무리

5,000만 달러 공사 조기 완공미 진출 제조 기업에 시사점 ARCO 디자인/빌드(이하 ARCO)는 세원아메리카 에핑햄카운티 린콘시(이하 S.A.R.E.)의 약 2,800평 규모

귀넷 카운티, 1단계 가뭄 대응 체제 돌입
귀넷 카운티, 1단계 가뭄 대응 체제 돌입

조경 급수 오전 10시-오후 4시 피해야 지난 27일 조지아주 환경보호국(EPD)의 주 전역 가뭄 선포에 따라 귀넷 카운티가 1단계 가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주민과 기업은 증발로

기내서 전화 통화 승객,  강제로 쫓겨나
기내서 전화 통화 승객, 강제로 쫓겨나

애틀랜타행 델타항공편서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사용을 멈추지 않은 승객이 결국 강제로 비행기에서 쫓겨 났다.사건은 27일 마아애미 공항에서 애틀랜타로

귀넷도 조기투표 열기…이틀만에 3천여명
귀넷도 조기투표 열기…이틀만에 3천여명

로렌스빌 편입 주민투표도 올해 예비선거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귀넷 카운티에서도 이틀만에 3,000여명의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여했다.귀넷 카운티

[내 마음의 시] 꽃밭에서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내가꽃을  가꾸는 줄 알았는데꽃들이 남몰래  나를가꾸네 수많은  겉치레변덕 스런 내마음 꽃밭에선  애가 왜이리 부끄럼 뿐잉하찮은 작은 여인인지 몰

한국장인 총출동,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연다
한국장인 총출동,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연다

5월 8-17일 울타리몰 조지아서 장인 제품 직거래.. 선물로 최고의류, 침구, 수제화, 쥬얼리 등 어버이날을 앞두고 한국 장인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국

애틀랜타 식당 ‘무료 주차’가 사라진다
애틀랜타 식당 ‘무료 주차’가 사라진다

교외지역까지 유료화 확산“1인분 식사비” 외식비용↑ 애틀랜타 지역 식당의 무료 주차 공간이 빠르게 유료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 급등한 개스비에 주차비용까지 더해지면서 외식 비용 부

〈한인타운 동정〉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한인타운 동정〉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애틀랜타 울타리몰은 5월 8일-17일 마더스 데이 스페셜로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 한국 장인들이 직접 만든 K패션의류, 수제화, 쥬얼리, 침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 두각 나타내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 두각 나타내

윤혜원, 천조셉, 글렌 조 종목 입상6월 달라스 전미체전 후원 캠페인 오는 6월 텍사스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2026 전미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회장 박승범)

주 전역 단비…산불 ‘주춤’ 가뭄엔 ‘역부족’
주 전역 단비…산불 ‘주춤’ 가뭄엔 ‘역부족’

이번 주 1~3인치 비 예보주말 확산 산불 다소 진정EPD,가뭄 대응 1단계 발령 28일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중부 지역에 간헐적인 비가 내리면서 이번 주 여러 차례 소나기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