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WNB 팩토리, 유망 골퍼 제니 배 선수 후원

지역뉴스 | | 2023-06-07 12:27:28

제니 배, WNB 팩토리, 후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난 달 UGA 졸업, 프로 입문 신인

올해의 줄리 잉스터 어워드 수상자

WNB, "스포츠·예술 유망주 후원 지속"

 

애틀랜타 한인이 창업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체인 WNB 팩토리(공동대표 트로이표, 강신범)가 장래가 촉망되는 골퍼 제니 배 선수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하고 6일 노크로스 본사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 조지아대(UGA)를 졸업한 제니 배 선수는 이미 지난 달 엡슨 투어(the Epson Tour)를 통해 프로골퍼로 데뷔해 탑 골퍼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배 선수는 최근 워크데이가 수여하는 2023 잉스터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잉스터 어워드는 대학골프 4학년 선수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여자 디비전I 대학 골퍼에게 수여한다. 제니 배의 대학 랭킹은 골프위크 선정 5위, 골프스탯 선정 4위이다.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자 LPGA 전설인 줄리 잉스터의 이름을 딴 이 상을 수상함에 따라 배 선수는 8월 31일부터 열리는 LPGA 포틀랜드 클래식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10월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LPGA Q스쿨 2단계에 자동으로 진출하게 됐다. 아울러 상금 5만 달러를 받았으며, 줄리 잉스터와 2박 3일의 멘토십 수련회에도 참석할 수 있다.

3세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갔다가 골프에 입문한 배 선수는 콜린스힐고교를 거쳐 UGA 골프팀에서 에이스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시즌 일리니 인비테이셔널, 애슨스 리저널 우승을 포함 각종 대회에서 8번이나 상위 5위 안에 입상했으며, 조지아대 역사상 가장 낮은 단일 시즌 평균 타수인 70.75를 기록했다. 2023년 어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로즈 장에게 패해 준우승을 했다.

강신범 WNB 팩토리 공동대표는 “우리는 레스토랑 체인 사업을 하지만 스포츠와 예술 분야 인재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도 병행하고 있다”며 “배 선수가 더 성장해 전담 에이전트나 후원사가 나타날 때까지 정기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WNB 팩토리는 한인 행사 때마다 푸드트럭을 몰고 와 많은 이들에게 회사의 제품을 무료로 시식시키고 있으며, 장애인 체전과 각종 음악회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는 스포츠 유망주 지원까지 나서게 됐다. WNB팩토리가 후원하는 운동선수는 아이스하키 글레디에이터의 신상훈 선수, 골프의 강민지 선수, 그리고 이번에 제니 배 선수가 됐다. 지난 주에는 애틀랜타 동남부체전 선수단 티셔츠를 기증하기도 했다. 

WNB팩토리 트로이 표 공동대표는 “저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최선을 다해 유망 선수들을 후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니 배 선수는 이날 후원금 수령 후 “후원을 해준 WNB 팩토리에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정진해 좋은 성적을 내는 LPGA 골퍼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요셉

WNB 팩토리가 6일 유망 골퍼 제니 배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로버트 베일스 WNB 부사장, 트로이 표 WNB 공동대표, 제니 배 선수, 노한월 애틀랜타골프협회장, 강신범 WNB 공동대표.
WNB 팩토리가 6일 유망 골퍼 제니 배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로버트 베일스 WNB 부사장, 트로이 표 WNB 공동대표, 제니 배 선수, 노한월 애틀랜타골프협회장, 강신범 WNB 공동대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강경 핵심 정책 벌써 잡음불법이민 추방 공약 현실화땐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강경한 반(反)이민정책과 연방정부 대수술을 예고했지만 고용시장 및 공무원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C와 D의 상관 관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C와 D의 상관 관계

최선호 보험전문인 몇 가지 술에 여러 가지 향료, 조미료, 감미료 등을 섞어 만든 것을 우리는 ‘칵테일’이라고 부른다. ‘칵테일’ (Cocktail)이라는 말을 직역하면 ‘수탉 꼬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지난 9일 PCA(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총 보조금 1억5,800만 달러로 늘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 올해 조지아의 학교 안전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켐프 주지사는 2

[내 마읨의 시] 등불
[내 마읨의 시] 등불

장명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바람이 당신을 부르고 흔들 거릴때우리 마음에 심은작은 등불을 켜요 잔잔한 호수에아픔은 아픔으로 담그면서사람은 사랑으로 안으면서한 방울 기름으로 남아

[화요 칼럼] 하얼빈과 꼬레아 우라!

땅 땅 땅!이토 히로부미는 쓰러졌고 기차역 하얼빈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꼬레아 우라! 꼬레아 우라!”안중근의 피맺힌 절규는 하늘을 찢었고 목숨을 건 외침은 오늘도 우리를 전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해당 여성 유명TV 토크쇼 출연체포 부당 호소∙∙∙동조여론 확대 10세 아들이 동네를 혼자 걷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던 조지아 여성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당국의 조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귀한 손님께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이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로 황제 우거지탕을 9.99불에 제공한다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조지아 매치 확대, 소송규칙 개편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가 개막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급증하는 흑자를 활용해 10억 달러 이상을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와 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총격참사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교육청, 관내 타 학교에도 설치 추진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학교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