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학교 무기 탐지 시스템, 정확도 떨어져

지역뉴스 | | 2023-06-06 12:44:51

애틀랜타학교 무기 탐지 시스템, 이볼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형 권총, 칼 탐지율은 50%에 그쳐

 

애틀랜타와 디캡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총기 및 무기 탐지기 '이볼브'의 탐지 정확도가 일부 무기의 경우 탐지가 되지 않으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틀랜타 퍼스트 뉴스사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오하이오에서 진행된 현장 테스트에서 이볼브는 10개의 무기용 칼 중 4개를 탐지하지 못하며 소형 무기류 탐지 정확도에 가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월 애틀랜타교육구는 260만 달러를 들여 무접촉 신체 검색기 이볼브를 애틀랜타 모든 중고등학교 현장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가방과 신발을 열어 보이지 않아도 총기와 폭탄 및 무기류 탐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소형 권총과 칼은 24개 중 10개꼴로 탐지에 실패하며 소형 무기류 탐지에는 정확도가 약 50%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2022년 뉴욕에서는 이볼브 시스템에 탐지되지 않은 칼에 의해 한 학생이 수차례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볼브 제작회사에 따르면 2022년 전국적으로 이볼브 무기 탐지기를 통해 9만 개의 총기류와 8만 개의 칼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렇게 소형 무기 탐지도가 낮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 관계자들과 부모들 사이에서 무기 탐지를 실패하는 것은 무기 탐지기가 아니라며 시스템 점검과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김영철 기자. 

애틀랜타학교 무기 탐지 시스템, 정확도 떨어져
애틀랜타학교 무기 탐지 시스템, 이볼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얼음 속, 줄지어 누워서로의 상처를 덮어주고 있었다넘은 파도 수만큼 돋아난비늘을 곱게 두르고어느 찬란한 바닷속에서사랑을 하고,이별을 하고방황을 했을 그 심해의수 온을기억하면

[행복한 아침]  준비하는 마음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해를 앞둔 세밑이다.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으로 하여 비움으로 곧추선 나 목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조지아 주민 식료품 지출 비율 전국 6위
조지아 주민 식료품 지출 비율 전국 6위

소비 지출 7.5%, 총액 415억 달러 치솟는 물가 속에 조지아 주민들이 식료품 구입에 미국 내에서 6번째로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베스퍼 툴(Vesper T

겨울 실종 애틀랜타, 토요일 76도 예보
겨울 실종 애틀랜타, 토요일 76도 예보

내주 화, 수요일 영하권 예보 애틀랜타의 이번 주말 기온이 70도 중반까지 치솟으며 한겨울에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토요일은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

연휴 교통사고 57건 중 7건 음주운전
연휴 교통사고 57건 중 7건 음주운전

이틀새 주 전역서 6명 사망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조지아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모두 6명이 사망했다.26일 오전 조지아 공공안전국(GDPS) 발표에 따르면 24일부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