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도로 운전 및 물놀이 팁들
이번 주말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여행을 준비하거나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동안 조지아에서 도로와 수로에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철저한 계획은 재난을 피하고 안전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조지아 공공안전국 크리스 라이트 국장은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유지하고, 주위산만 운전을 하지말며, 안전벨트와 어린이 안전장치를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난 메모리얼데이 연휴는 27명이 사망한 1969년이었다. 2002년에는 1만 200건의 범칙금 부과, 330건 이상의 음주운전 체포가 이뤄졌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4,230만 명의 미국인이 50마일 이상을 여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보다 7% 증가한 수치다.
호수나 강에서의 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서배너 강에서 보트 충돌로 5명이 사망했고, 앨라투나, 레이니어, 옥멀지 호수에서 익사사고가 보고됐다.수영장과 호수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곳이지만 매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여러 명이 익사하며, 특히 어린이 익사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음주를 한 채 보트를 운전하는 것은 불법이며, DUI로 체포되는 것은 물론 범칙금을 부과받을 수있다. 샌디스프링스 경찰서는 이번 주말부터 아일랜드 포드와 팰리세이드 사이의 차타후치 강을 순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여행자들은 교통체증에 대비해 인내심을 갖고 느려지 도로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
◈도로여행 안전 팁
▶미리 계획한다. 출발 전 차량을 점검하고 액체와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라. 구급상자 및 비상용품을 준비하라. ▶도로 제한속도를 준수한다.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 술을 마셨다면 운전자를 지정하거나 택시, 공유 승차 서비스, 혹은 가족에게 전화해 안전하게 귀가한다.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을 확인하고, 유아의 안전장치를 반드시 사용하라. ▶산만 운전을 피하라. 특히 운전중 셀폰 사용을 하지 말라.
◈안전 물놀이 팁
▶수영장과 스파의 울타리 안에 머물라 ▶최소 수영하는 법을 배우고 물에 뜨는 생존기술을 익히라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말라 ▶보트 승선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라 ▶가능하면 구조원이 있는 지역에서 수영하라▶곤경에 처한 사람의 징후를 익혀 두라.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