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 살기 좋은 도시로도 선정
애틀랜타가 미 전국에서 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졸업 후 구직 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월렛허브가 최근 미 전국의 182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26개의 구직 환경 항목들을 조사한 결과, 애틀랜타가 대학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애틀랜타는 직업 기회와 삶의 질 등 여러 항목에서 상위 10권에 포진하며 평균 점수 66.87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플로리다의 올랜도가 2위를 차지했고, 유타의 솔트 레이크(3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콜럼비아(4위), 플로리다 탬파(5위)가 상위 5위권에 포진했다.
한편, 뉴욕시는 182개 도시 중 최하위로 평가되며 대학 졸업생이 일자리를 찾기에 가장 열악한 도시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미시시피의 걸프포트, 뉴저지의 뉴아크, 디트로이트, 캘리포니아의 산타 클라리타가 최하위 5개 도시로 평가됐다.
한편, 애틀랜타는 월렛허브가 작년에 실시한 조사에서 은퇴자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중 하나로도 선정되며, 젊은이와 노인 모두에게 삶을 위한 좋은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김영철 기자.